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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POD] 파란우주
저자 김소은
출판사 부크크
출판일 2023-12-12
정가 9,800원
ISBN 979114105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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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우주
차례

부분 1_엇나간 시놉시스는 기회를 잡고
01 셋 없는 둘
02 삼백예순날
03 음성과 표정과 모양과 나
04 굴러가는 돌멩이에 대하여
05 연을, 테가
06 그래도 우산은 있어야지
07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
08 0106 I209 741
09 운명을 믿지 않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

부분2_넘어가나요, 파울 홈런이었네요
10 하릴 없음
11 노력과 노오력
12 사칙연산이 통하지 않는 하루는 숫자로 남아
13 이 상
14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는
15 반의어
16 결 結
17 소녀
18 계몽
19 봄별과 겨울꽃
20 Debussy: Suite Bergamasque L.75 III. Clair De Lune

부분 3_아홉수 지나가보니 뿌연 안개가
21 이 상 (둘
22 기차의 시간
23 특징은 결론을 말해주지 않아서
24 사차원
25 E에게
26 공식
27 마법이란 단어일 수도
28 은유가 사라지고 있어
29 단 하나의 버킷 리스트

마무리_파란우주
∞. 희곡을 보내고 시집을 맞이하며
시집 <파란우주>는 모래바람을 겪고 조금은 잔잔해진 소녀의 이야기다.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느꼈고, 자신이 가장 특별하다고 느꼈으나 그마저도 잔잔하게 흘려보낸, 그저 그런. 휠 줄 몰라 부러지기를 반복해 상처투성이일지언정 후회하지 않는다 작게 내뱉는 그런. 이룬 것 하나 없는 무의 세월을 마주한 그런. 더 이상 전할 말은 ‘받아들인다’ 뿐, 뛰어넘지도 가라앉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기록은 해야겠으니 시집이요, 마주 앉은 공책과 펜과 고뇌다.
- <파란우주>, 마지막_파란우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