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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POD] 아름다운 여행 남미 여행기 1 : 도미니카, 콜롬비아, 볼리비아, 칠레
저자 송근원
출판사 부크크(bookk
출판일 2024-01-30
정가 19,200원
ISBN 9791141069407
수량
미국 뉴욕(2019.9.27.-9-30

1. 있을 때 잘 혀 1

2. 부창부수 6

3. 사람의 아이디어란! 14

4. 애별리(愛別離 19

5. 승객은 을! 22

도미니카 산토 도밍고(2019.10.1-10.3

6. 나라가 덕을 베푼 탓에 26

7. 역지사지(易地思之 31

8. 장소만 바뀌면 여행이라고! 37

9. 식민 시대의 유적들 41

비야히베(2019.10.3-10.4

10. 바야히베의 풍광 48

콜롬비아 보고타(2019.10.4-10.7

11. 바가지 쓰는 날! 56

12. 트랜스 밀레니오 전용차선 64

13. 지파퀴라(Zipaquira 관광 70

14. 머리를 잘못 쓰면 이렇게 된다. 78

15. 볼리바르 광장 84

메데진(2019.10.8.-10.10

16. 남부 터미널에 서는 줄 알았더니. 89

17. 세계의 3대 바보는 94

18. 엘 페뇰의 전망 100

19. 과다페, 동화 속의 마을 105

보고타(2019.10.11-10.12

20. 고달픈 삶 111

21. 뚱보 조각이 사랑받는 이유 116

22. 왜 꿩이 도망치다 머리만 땅에 박고 있는지. 120

23. 인디언의 개구리 신화 128

24. 스스로 행복해야. 132

페루 리마(2019.10.13

25. 악명 높은 비행기, 비바 에어! 137

볼리비아: 라파스(2019.10.14-10.15

26. 라마를 보면 집적거리지 마시라! 144

27. 달의 계곡 150

28. 걷는 관광이 어려운 곳 157

29. 돈이 아까워서 163

30. 아름다운 달동네 169

우유니(2019.10.16.-10.18

31. 죽었다고 그냥 있는 게 아니다. 176

어렸을 때 <80일간의 세계 일주>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80일간의 세계 일주가 되는 셈이다.
세계 일주는 아니고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것이지만.
남미 여행은 지금부터 20년 전인 2001년 멕시코와 페루를 각각 한 달씩 여행한 적이 있다.
그때는 젊었었고, 그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멕시코와 페루를 여행했다고는 하지만, 남미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 한 여러 나라가 있다. 테오티후아칸과 타힌 그리고 몬테 알반의 피라미드, 마추피추의 비밀에 싸인 산상도시, 티티카카 호의 우로스와 나즈카에 있는 평원의 그림들을 보기는 했지만, 이 이외에도 일생에 한 번은 꼭 보아야 한다는 소금 사막인 우유니 사막, 세계 삼대 폭포의 하나인 이과수 폭포, 세계 3대 미봉 중의 하나라는 피츠 로이 산, 호수로 떨어지는 거대한 모레노 빙하, 옛날 어렸을 때 007에서 본 리우데자네이의 빵산과 산위의 십자가 예수상, 저기 남쪽 땅 끝인 우수아이아 등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지난 20년 전 여행이 마야와 잉카의 문명 유적을 훑는 것이었다면, 이번 여행은 주로 남미의 자연 풍광을 구경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계획이라고는 하지만, 대충 어디 거쳐 어느 곳으로 가는가에 대한 80일간의 비행기 표만 예약해 놓은 것이다.
2019년 9월 27일 부산을 출발하여, 일단 뉴욕에 들렸다가, 중남미의 도미니카, 콜롬비아,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여행하고, 스페인과 그리스를 거쳐 12월 13일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이렇게 비행기 표만 끊어 놓고는 주내와 함께 무작정 떠난 것이 이번 여행이었다.
그러니 그만큼 준비가 철저하지 못해 난관도 많고 고생도 많았던 여행이었다.
그렇지만 축복의 기회가 주어진 80일간의 세계 일주였다.
하느님이 내게 주신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 주내이다. 우리 부모님, 밝음, 송이, 밝은, 지혜, 한빛, 승아, 그리고 가르침을 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