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벌어지는 선생님과 다문화 학생, 학부모의 좌충우돌 교실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교실에서 다문화 아이들을 다문화, 외국인이 아닌, 그냥 한 아이, 좀 다른 아이로 이해하며 아이들의 필요를 채우고 싶었다. 다문화가정에 대해 가진 편견과 달리 그들의 문화에서는 뛰어난 가정이 대부분이었다. 아이들이 대부분 똑똑했다. 이미 한국 땅에 잘 자리 잡고 사는 가정도 있고, 고군분투하는 가정도 있었다. 이국땅에서 애써 살아가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지원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도와주는 선생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세금으로 월급 받는 선생이니 교실에 온 모든 아이는 누구나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여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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