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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POD] 별로 만든 동화 서점
저자 홍유진(아란, 박지인, 김승하, 김수정, 강지예, 진수정, 오은경
출판사 글ego
출판일 2024-03-05
정가 13,500원
ISBN 9791166664625
수량
들어가며 · 4

홍유진(아란_마니또 고민 해결단 · 9
박지인_수요일과 도마뱀 · 35
김승하_나와 고양이와 친구 · 55
김수정_가시 덤불로 날아든 새 · 73
강지예_우리 할머니는 할미넴 · 95
진수정_괜찮아, 조금 이상해도 · 119
오은경_너에게 지고 싶지 않아 · 139
화후 (花候
[명사]
1. 꽃이 피어 있는 기간
화후 (和煦
[형용사]
1. 봄 날씨가 아늑하고 따뜻하다.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되는 12월 연말 여럿이 자신의 꿈을 위해 시간을 내어 모였습니다. 각자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달랐지만 목표는 같았습니다. 하나의 멋진 단편을 완성하자! 추운 겨울 각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 ‘지금, 이 순간’에 더욱 집중하며 보냈습니다. 모두가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꿈에 대해 도전하지 않은 지난날들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려 하고, 다가올 날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도 붙잡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누구도 어떤 일도 결과를 보기 전까지 잘했다 아니다를 알 수 없습니다. 단지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한 선택이 잘 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하고 있는지 불안하고 걱정하지 않고 글을 쓰는 동안 즐겼습니다. 우리는 글 쓰는 것을 사랑했습니다. 사랑하며 사랑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몇 번이든. 그러니 다음번에도 계속 글을 찾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글을 쓰는 기간 동안은 화후였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일곱 가지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화후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