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교육공동체는 지금 함께 만들어 가는 중이다. 그래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더라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목소리를 모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작업 또한 모두가 함께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먼저 2022년에 입학해서 다부에서 2학년까지 살아본 아이들과 2023년 입학한 1학년이 2024년 올해 입학할 동생에게 다부살이에 대해 알려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꿈을 꾼 적이 있다. 어른 눈높이를 아무리 아이 눈높이에 맞춰도 1학년 삶을 직접 살아본 1학년 아이들보다 나을 수 있을까. 2022년에 1학년이었던 친구들과 이 작업을 시작했지만 끝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그 아쉬움이 너무 커서 다시 올해 1학년, 2학년 함께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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