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기록으로서 나의 작품을 남기고 싶은 바람
사진 촬영에 쓰인 도구들
가름1. 사복에서 시작한 한복 코스프레 프로젝트
1. 네모네모 <스폰지밥>
2. <이누야샤> ‘링’ 저고리
3. <카드캡터 체리> 모티브 한복
4. 영화 <레옹> ‘마틸다’ 모티브 항공 점퍼 저고리
5. 빙그레 ‘김대리’ 두루마기
6. 당의 입고 ‘짱구’ 가족과 캠핑가기
가름2. 한복에 내 마음을 담아 이벤트 도전하기
7. 전화위복의 <크루엘라> 모티브 한복
8. <쿠키런 킹덤>의 ‘딸기맛쿠키’(부천국제만화축제 니코쩔, SK Telecom We_ing 챌린지
9. ‘미원’ 앨리스 (대상그룹 미원 이벤트
10. ‘농심’과 함께하는 핼러윈 이벤트 _ 한복으로 유령 코스프레하기
11. 2021 UN 서울 평화유지 장관회의 공모전 참가작
12. 공모전 참여할 뻔한 ‘안티푸라민’
가름3. 본격 한복 코스프레
13. <베르사이유의 장미> ‘오스칼’
14. <마법소녀 리나> ‘리나 인버스’
15. <슬램덩크> 교복 모티브 한복
16. 오늘은 내가 <요리왕 비룡>
17. <월간순정 노자키군> ‘치요’ 한복
18. 방탄소년단(BTS ‘정국’ 화공 모티브 한복
19. ‘펭수’ 단령
20. <은하철도999> ‘메텔’ 한복
맺음말: 좋은 것, 싫은 것, 이상(理想한 것과 함께 한 여정
- 프롤로그 中 -
사람의 머릿속 이상과 현실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사회 환경에서 나의 머릿속 이상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았다. 누군가에게는 한복이, 누군가에게는 코스프레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코로나19 시기 피사체의 얼굴과 사진이라는 주제가 눈에 들어올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한 가지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나는 참 기쁠 것 같다.
존재의 표현은 얼굴에서 끝나지 않는다. 온몸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몸을 감싸는 옷과 분장으로 자신을 한껏 표현한다. 마스크로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몸과 옷, 분장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옷과 분장은 무엇이 있을까 한 번쯤 고민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