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두 번째 인터뷰
차례
저자의 말 5
진로 수업
- 첫 번째 질문 18
1장 자기이해
- 왜 “나는 누구인가?”인가? 26
- 정말, 첫 번째 질문 32
- 자기이해 수업 43
-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자신을 객관화해서 바라 보는 것 60
- 활동지 과제1 69
- 종교 수업 활동 과제 ; 기도문 쓰기 105
- 교사 문화 비판 125
- 활동지 과제2 133
2장 직업 세계 이해
- 극한 직업 147
- 보통의 직업 149
- 일을 한다는 것 ; 소진 154
- 구체적인 직업 안내 160
- 취업과 관련된 2가지 주제들 ; 직업을 선택하는 권리 163
- 취업과 관련된 2가지 주제들 ; 일과 직업 171
- 일과 직업 개념 구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이익 179
- 일과 직업 개념 구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두 번째 이익 204
-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라는 말 218
3장 진로 탐색 -진학 안내
- 진학 안내, 첫 번째 질문 227
- 진학 안내의 필요 236
-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종류 248
- 전공 안내 258
- 대안학교 재-비판 261
- 다시, 진학 안내로 272
- 전형 안내 275
- 교육과정 안내 284
- 역량을 집중시키는 시기를 앞당기기 301
- 역량을 집중시키는 시기를 뒤로 미루기 310
- 제도적인 접근 325
- 대학교의 역사 331
- 진로학1 337
- 여행 345
4장 진로 설계
- 진로 설계와 진로 상담 351
- 고교학점제 354
- 진로학2 363
- 수평적 분배의 문제 373
진로에 관한 이 인터뷰는 2020년에 진행된 것입니다. 질문을 던지는 태욱과 대답을 하는 귀선 모두 82년도에 태어났습니다. 질문을 하는 태욱은 경기도 지역에서 1차 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답을 하는 귀선은 서울 일반 사립고등학교에서 진로교사로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은 부부입니다.
2021년 저자들은 진로란 무엇인가, 진로란 배울 수 있는 것인가라는 두 개의 주제를 골자로 인터뷰 내용을 다듬어 첫 번째 인터뷰집, 『진로 가이드북 - 현직 진로교사의 진로수업: 첫 번째 인터뷰』(부크크, 2021를 출간했습니다. 『진로 가이드북』은 진로라는 개념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두 번째 인터뷰집, 『진로 텍스트북』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성인층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진로와 진학에 대한 내용 전반을 아우릅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진로 과목을 맡아 실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귀선이 진로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나눈 강의 내용들을 두루 담고 있으며, 또 진로 교사로서 학교에서 어떠한 일들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진로 텍스트북』은 제목 그대로 진로 수업 교과서로써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진로 텍스트북』 목차를 보면 1. 자기이해, 2. 직업세계이해, 3. 진학 안내, 4. 진로 설계, 이렇게 4가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실제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진로 교과서 속의 주제 단원명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각각의 단원에서 다룬 소주제, 활동과제물, 예시 등은 모두 저자의 창작 연구물입니다. 그 모든 내용은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들과 마주하는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 것들입니다. 진로라는 주제가 갖는 무게를 실감하면서도 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진로라는 교과에 대한 의구심과 궁금증이 이번 진로 텍스트북을 통해 해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