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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주전자 판다 - 미래그림책 191 (양장
저자 에리 게이타
출판사 미래아이
출판일 2024-06-25
정가 13,000원
ISBN 978898394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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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차를 이웃과 나눠요!”
주전자 가득 행복이 그득! 행복을 나르는 주전자 판다의 하루

판다는 귀여운 생김새와 온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동물입니다.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이지만, 푸바오와 판다 가족 덕분에 판다는 언제부턴가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해졌고 어느새 웃음과 행복을 안겨 주는 마스코트가 되었지요. 이 그림책에도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해 주는 판다가 등장합니다. 찻주전자를 머리에 이고 마을 사람들에게 차를 배달하는 『주전자 판다』가 그 주인공입니다.
주전자 판다는 시원한 차를 담은 노란 주전자를 머리에 이고 킥보드 스쿠터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목마른 사람들에게 차를 배달합니다. 날마다 시원하고 맛있는 차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게 주전자 판다의 가장 큰 보람이자 즐거움이지요. 주전자 판다의 하루는 차 만들기로 시작합니다. 찻잎과 시원한 물을 주전자 한가득 담아 흔들흔들 춤추고 노래하며 차를 우려냅니다. 그러고는 낡아빠진 킥보드 스쿠터를 타고서 차를 배달하러 길을 나서지요. 주전자 판다의 킥보드 스쿠터는 할아버지가 쓰시던 걸 물려받은 거예요. 너무 낡아서 금방이라도 고장 날 것 같지만, 주전자 판다에게는 주전자와 함께 꼭 필요한 소중한 물건입니다. 킥보드 스쿠터가 없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차를 가져다주기 힘드니까요. 주전자 판다는 마을 사람들이 와 달라고 부탁하는 편지들을 보고 갈 곳을 정합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어린이집으로 갑니다.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은 주전자 판다가 나타나자마자 앞다투어 달려가 컵을 내밀고 주전자 판다는 시원한 차를 부어 줍니다. 주전자 속 차 한 잔이면 갈증도 싹 날아가지요. 다음은 공사 현장입니다. 더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주전자 판다의 차를 마시며 땀이 식히고 다시 기운 내 일하러 갑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던 주전자 판다에게 큰일이 생깁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불안불안하던 낡은 킥보드 스쿠터가 완전히 부서져 버리고 만 거예요. 주전자 판다는 새파랗게 질려 어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