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나는 빵에 목숨 바친 남자
1때로는 바보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새벽의 고민/사라질 뻔했던 빵집/돈보다는 사람을 택하자
2빵이 내게 준 자유
고교 중퇴자의 깨달음/나는 빵의 고수다/59잔?의 술을 받아 마시다
3빵을 버리는 사나이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손님은 보이지 않는 것도 보는 사람
4‘김영모’라는 이름 석 자를 걸다
내 이름을 건 빵집/된장국 하나로 버틴 세월
5동네 빵집이 대형 프랜차이즈를 물리치다
윈도 베이커리로 승부하다/막강한 복병의 출현
6‘서초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강남의 명물 빵집/김사모를 결성한 열혈 팬들
7천연발효를 성공시키다
채소보다 신선한 빵/6년 만에 성공한 천연발효
8타워팰리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라
시식행사 날의 풍경/팔방미인이 돼야 하는 게 사장/타워팰리스 케이크, 아크로빌 빵
2장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
1그래도 사는 게 낫지 않겠니
세 분의 어머니. 두 분의 아버지/여기가 네 아버지 집이다
2빵집 쇼윈도를 들여다보던 배고픈 소년
걸어서 걸어서 해남으로/어머니와의 첫 만남/빵과 인연을 맺다
3소년원에서 건진 인생
술과 주먹의 날들/깨어진 적금통장
4최악의 경우를 받아들여라, 그리고 그것을 개선하라
등 떠밀려 간 군대/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최고라는 목표
5단칸 셋방으로 떠난 신혼여행
딸 도둑질/어머니, 아내와 보낸 첫날밤/내 가게 그리고 내 가족/모두 다 진짜 가족
3장 최고만이 살 길이다
1천금과 바꾼 교훈
배움 도둑질/ 나눌수록 커지는 기술
2재료들과 벌인 한판 씨름
공장장은 천 개의 눈을 가진 인드라/더 좋은 재료는 없을까?
3최고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기계 욕심은 참기 어려워/내 눈을 뜨게 해준 곤잘레스 씨/가난한 빵 장수의 해외 연수
4손맛인가, 과학인가
작은 데이터의 중요성/빵의 진화를 꿈꾸며
5기능인은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손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
기능장 시험에의
출판사 서평
‘강남 최고의 브랜드’, ‘타워팰리스 사람들의 전용 빵집’으로 알려진 김영모 과자점
외국 유명브랜드가 아니면 발붙이기 힘든 서울 강남. 이곳에 자신의 이름 하나로 승부수를 던진 이가 있다. 김영모 과자점의 대표 김영모. 수년 전 서초방송 케이블 TV에서 서초구민들을 대상으로 ‘서초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김영모 과자점’이 1위로 꼽힌 바 있으며, 2000년 도곡동 타워팰리스 인근에 이 빵집이 들어서자 기존의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있음에도 타워팰리스 사람...
‘강남 최고의 브랜드’, ‘타워팰리스 사람들의 전용 빵집’으로 알려진 김영모 과자점
외국 유명브랜드가 아니면 발붙이기 힘든 서울 강남. 이곳에 자신의 이름 하나로 승부수를 던진 이가 있다. 김영모 과자점의 대표 김영모. 수년 전 서초방송 케이블 TV에서 서초구민들을 대상으로 ‘서초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김영모 과자점’이 1위로 꼽힌 바 있으며, 2000년 도곡동 타워팰리스 인근에 이 빵집이 들어서자 기존의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있음에도 타워팰리스 사람들이 이 집의 빵만 먹는다 하여 ‘타워팰리스 사람들의 전용 빵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강남지역의 새로 짓는 쇼핑몰에 입주민들이 가장 들어서길 원하는 제과점 후보 1위는 바로 김영모 과자점이다.
1982년 서초동의 6평짜리 가게에 문을 연 ‘김영모 과자점’은 맛 하나로 입소문을 내면서 지역 주민들을 사로잡았고, 1995년에 ‘역삼럭키점’, 2000년에 ‘도곡타워팰리스점’을 냈다. 이제는 강남뿐 아니라 분당과 수지, 일산 등 서울 주변의 신도시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심지어 지방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 작은 동네 빵집으로 시작한 김영모 빵집이 이제는 생활의 여유와 고급스러움을 의미하는 ‘강남 라이프’의 상징이 된 것이다.
우리 동네에 이 빵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