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Prologue ]
. 석수장이 아들의 이야기가 베스트셀러가 되기까지
. 법정 드라마의 허와 실
[ 그림자와 싸우다 ]
1. 소크라테스, 마침내 입을 열다
2. 두 종류의 고발자들
3. 소크라테스 저격수, 아리스토파네스
4. 소크라테스는 고액 과외 선생?
5. 소크라테스의 반격 - 너 자신을 알라!
6. 개에게 맹세코! - 지혜 있는 자들에게 묻다
7. 무식한 지혜 - 소크라테스가 현명한 까닭
[ 아폴론 전사 소크라테스 ]
8. 고발자와 벌이는 논쟁 - 의 전술구조
9. 포퓰리즘, 민주주의의 아킬레스건
10. 고의로 악행을 할 수는 없다?
11. 범죄 사실을 입증하라!
12. 신을 믿지만 믿지 않는다?
13. 수십 번 죽는다 해도 나는 바뀌지 않는다 - 지적 테러리스트의 고백
14. 살찐 말을 깨우는 등에
15. 다이몬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16. 진리를 낳는 산파
17. 마무리 - 재판관들에게 보내는 정의의 메시지
[ 산 자와 죽은 자의 길 ]
18. 나를 영빈관으로 보내 다오
19. 죽음보다 피하기 어려운 사악함
20. 육체란 쇠사슬에서 해방된 영혼
[ Epilogue ]
. 판결, 그 후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는 그 날을 위하여
한때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은 읽지 않는 도서목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그리고 그 읽지 않는 도서목록의 주범은 바로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일컫는 명저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당대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내로라하는 지성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이 된 것이다. 너무 어려워서, 또는 말은 쉬워도 전후사정을 알 수 없기에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결국 책장을 덮게 되는 책이 바로 고전이었다....
▶청소년들이 고전을 읽는 그 날을 위하여
한때 청소년들을 위한 추천도서목록은 읽지 않는 도서목록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그리고 그 읽지 않는 도서목록의 주범은 바로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일컫는 명저들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우고, 당대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내로라하는 지성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이 된 것이다. 너무 어려워서, 또는 말은 쉬워도 전후사정을 알 수 없기에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도 못하고 결국 책장을 덮게 되는 책이 바로 고전이었다. 이렇게 되자 이제 선생님들의 추천목록에서 고전이 빠지기 시작했다. 청소년 대상으로 막 나오기 시작한 여러 좋은 책들이 그 자리를 메운 것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고전을 청소년들과 함께 읽으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읽으라고 던져 주기 이전에 길잡이를 해주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반성에 기초하여 청소년을 위한 고전 시리즈 주니어클래식이 기획되었다.
주니어클래식은 다이제스트 식의 고전 읽기도 아니고 서너 쪽으로 고전의 가치를 요약해 암기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참고서도 아니다. 주니어클래식은 고전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 선생님이 강독하듯이 원문의 의미를 풀어 주고 새로 구성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나 문학작품을 예로 들고, 현대적인 어법으로 바꾸어 말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