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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시의 양육자 : 아이와 함께 사는 삶의 기준을 바꾸다
저자 이승훈
출판사 트랙원
출판일 2024-05-07
정가 18,000원
ISBN 97911987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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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이와 양육자를 향한 찬란한 응원가
본문에 앞서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고, 세상을 돌보는 존재

1부. 아이와 양육자, 지금 생활에 만족하나요?

1장.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 불안한 양육자에게

01. 양육은 교육 더하기 ○○
02. 홀로 분투하는 도시의 부모
03. 소비자가 되기를 선택하다
04. 양육자의 회복탄력성
05. 좋은 부모 콤플렉스와 부모 2단계
06. 혼자 해결하려는 선생님
07. 교육을 돕는 기술과 디지털 상업주의

2장. “내말은 그게 아니라요…”
아이가 말하지 않는 진짜 속마음

01. “요즘 아이들 어때요?”
02. 붕어빵틀 같은 진로 교육
03. 불안한 세상에 아이는 어떻게 맞설까?
04. 아이의 사회적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05. 코로나 팬데믹을 겪은 아이의 몸, 마음, 관계
06. 급변하는 시대를 사는 아이의 질문, 문해력, 자각, 공감

2부. 아이와 양육자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3장. 아이의 힘을 믿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01. ‘돌봄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돌보는 사람’으로
02. 자기주도적 활동과 공부에 대한 오해
03. 아이에게 일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04. 사람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아이의 힘
05. 아이의 일상에 자기주도성이 파고들게 하자
06.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시간과 기회를 주자
07. 어른이 만든 시나리오 바깥으로 아이를 보내보자
08. “왜 우리 아이는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까요?”

4장. 양육자가 5% 달라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01. 아이가 숨통 트는 공간이 있나요?
02. 차가운 도시를 변화시키는 아이
03. 소비자 부모에서 양육자 부모가 되다
04. 우리 동네는 교육력이 있다
05. 혼자가 된 양육자가 연결되는 법
06. 유연하고 조화롭게 관계 맺기
07. 아이를 환대하는 마음
08. 도시의 양육자에게 드리는 부탁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나요?”

평일 아침,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바삐 몰려든다.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앞은 특히 그렇다. 양육자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그 손을 꼭 잡은 아이의 작은 발걸음도 덩달아 총총거린다. 아이가 늑장을 부릴 새면 재촉하는 소리도 함께 들려온다. 도시에서 살고 있는 양육자의 일상은 녹녹하지 않다. 무엇보다 바쁘다. 그리고 불안하다.
“지금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에 만족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양육자가 한목소리로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아이는 어떤가? 마음껏 뛰어놀기 어려운 딱딱한 공간은 아이를 지치게 하고 여유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아이는 친구보다 화면 속 세계가 더 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어린이청소년이 스스로 일구는 성취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며 놀라운 성과를 내온 저자 이승훈은 말한다.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움직이지만 기진맥진해진 부모와 아이를 여기저기서 만나고 있습니다.”

여러 지자체와 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다수의 큰 상을 받기도 하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오는 요청으로 강연을 가기도 하는 저자 이승훈이 『도시의 양육자』를 쓴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삶에 관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큰 결심을 하거나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아이와 더 행복할 수 있다’며 만족스럽지 않은 하루하루를 견디면서 보내는 양육자에게 ‘작은 선택만으로 아이와 양육자는 얼마든 더욱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해주고 싶었다.

양육자가 5% 달라질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첫 걸음은 ‘양육자 마음 편한 방식’ 버리기부터

아이가 큰 성취를 얻고, 가정에서 커다란 기쁨이 샘솟기 위해서는 대단한 결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많은 양육자가 생각한다. 더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가거나, 더 좋은 일타강사를 만나거나, 더 많이 공부에 시간을 쏟거나, 이마저도 마뜩치 않다면 먼 나라로 떠나는 등 극적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