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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숀 탠, 한 예술가의 스케치
저자 숀 탠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4-06-14
정가 25,000원
ISBN 979116172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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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탠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작품의 완성 과정을 엿보는 즐거움을,
고민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는
어떻게 창작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는 책!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업 과정을 엿보는 즐거움

“산책하듯 선을 그리며, 이 선이 어디로 가는지 보는 것.
이 말보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본능인 그리고 싶은 충동을 더 잘 나타내는 표현은 드물다.
선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숀 탠

《빨간 나무》, 《매미》, 《여름의 규칙》, 《이너 시티 이야기》, 《잃어버린 것》, 《먼 곳에서 온 이야기들》, 《도착》 등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숀 탠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책 《숀 탠, 한 예술가의 스케치》가 출간되었다.
깊이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글과 그림이 매력인 작가 숀 탠을 사랑하는 독자들 그리고 그의 작품을 부러워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 있다면, 아마 “이런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 낼까?” 하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이다. 숀 탠의 스케치북을 그대로 옮겨 엮어 만들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숀 탠의 여러 대표작들의 근간이 되는 각종 예비 스케치와 아이디어 스케치 그리고 때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묻힌 것들까지, 이 책에는 모두 담겨 있다.
한 친구가 숀 탠 작가의 지저분한 스케치북을 보고 출판을 제안한 데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자신의 스케치북은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작업용 드로잉들의 도구 상자처럼 보였고, 편집되지도 다듬어지지도 않았지만, 바로 그 점이 흥미로웠기에 작가는 출간에 동의하였다고 한다. 이후 개정판을 출간하면서, 최신 작업물도 추가되었다.
이 책에 모은 작품들은 상당히 정밀한 드로잉부터 지저분한 낙서, 심지어 작가 스스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과정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것들까지, 그동안 숀 탠이 작업한 자료들의 단면이다. 상상의 세계와 생물체들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모든 작업의 보이지 않는 근간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