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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려라, 야옹반점
저자 김현정
출판사 리틀씨앤톡
출판일 2024-04-25
정가 13,000원
ISBN 978896098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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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짠짠든든 짜장
달콩꿈별의 비밀
답답함을 날려 주는 얼큰매콤 짬뽕
숨은 걱정을 사라지게 하는 쫄깃탱탱 탕수육
답답함도 휙, 마음도 편안히 반짜반짬
내가 제일 잘났어!
모두 다 조화로운 섞어섞어 볶음밥
에필로그

작가의 말
달콤 꿈 배달 전문 야옹반점으로 오세요

오늘도 카운터를 지키는 야옹전사 1호 든든이가 야옹반점의 매출을 위해 고민한다. 2호 찬찬이는 주방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특별 레시피를 활용해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야옹반점만의 메뉴를 만든다. 3호 슝슝이는 오토바이를 타고 음식이 식기 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달한다. 이 야옹전사들은 사실 달콩꿈별로부터 지구 어린이들의 꿈 에너지를 모아 오라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어린이들이 음식에 달콩꿈가루를 뿌려 먹고 잠들면 그사이 발생하는 꿈 에너지로 달콩꿈별의 어린 야옹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린이들이 야옹반점에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먹이려면 야옹반점의 배달 주문이 더 많아져야 한다. 과연 야옹전사들은 무사히 꿈 에너지를 모아 달콩꿈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달콤한 꿈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동화 『달려라, 야옹반점』에는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돌고 신기한 음식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야옹반점의 메뉴판에서 이 음식들을 시켜 먹고 달콤한 꿈에 빠져든다. 지훈이와 해진이는 차별로 상처 받은 마음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짠짠든든’으로 달래고, 진수는 나도 모르게 멀어진 친구와 진심을 나눌 때 ‘답답함을 날려 주는 얼큰매콤짬뽕’을 먹는다. 창피한 일을 겪고 걱정이 많아진 인철이는 ‘답답함도 휙, 마음도 편안히! 반짜반짬’을 먹으며 걱정을 덜고, 길고양이를 통해 친해진 세리와 소망이는 ‘모두 다 조화로운 섞어섞어 볶음밥’을 함께 먹으며 더욱 친해진다. 더욱이 음식에 ‘달콩꿈가루’를 뿌려 먹고 달콤한 꿈에 빠져든 아이들은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거나 바람을 이룬다. 그사이 야옹전사들이 수집한 꿈 에너지는 달콩꿈별의 고양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 사람의 작은 상상이 다른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동화의 달콤한 상상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뻗어 나가길 바란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