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Chapter 1 삶의 숨결; 고양이와 강아지는 황새가 물어다 주는 걸까?
인생에서의 첫인상
‘죽음’이란 무슨 뜻일까?
아버지의 품도 따뜻하다
잔소리하는 것은 나쁜 습관이다
결혼생활, 아이를 위한다면 신중해야 한다
사탄이 그를 집어삼키려 한다면 이를 헛되이 하소서
달아날 수 없는 어둠의 세계 때문에
유치한 놀이, 그 이면에 드러나는 예민하고 상처받기 쉬운 마음
안정감, 잠깐 스쳐 가는 빛처럼 유년 시절의 영원함을 비추다
Chapter 2 마음의 성장; 문화의 마지막 성과는 인격이다
수학, 미술, 체육 과목에서 맛본 세 번의 좌절
병가, 신경증을 앓던 날들
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경쟁이 싫어 기꺼이 2등이 되길 바라다
선생님, 저에 대한 의심을 거둬주시겠어요?
아웃사이더, 가만히 있어도 불똥이 튀다
인격 1호와 인격 2호
Chapter 3 꿈의 해석; 그 운명적인 일
이름을 말할 수 없는 하나의 신
두 개의 꿈, 두근거리는 선택
3차원의 공간, 등불을 든 인격
사위체, 아버지의 가르침
믿든 안 믿든 꿈은 그곳에
영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체험
정신의학은 운명
Chapter 4 정신적 치유; 연상 테스트의 효험
우울증은 치매가 아니다
잠이 드는 것과는 다른 최면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는 반드시 극약 처방이 필요하다
도덕적 질타, 소리 없는 심판
신경성 반복 동작은 심리적 요소에서 기인한다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될 정신분열증 환자의 목소리
멀쩡한 의사가 잠재적 정신병자?
Chapter 5 달아난 황태자; 엇갈린 운명
변호로 경고장을 받다
첫 만남에 13시간을 보내다
순수 성욕, 두 사람의 우정에 복선이 되다
해몽, ‘아버지’의 권위에 도전하다
두 번의 기절, 성격이 결정한 운명
오컬트, ‘황태자’의 제물
Chapter 6 환상의 세계; 남성이 여성의 정신적 지배자가 되다
달나라에 사는 소녀, 손에 총을 들다
편집증녀, 귀여운 망상을 외치다
사회적 양심을 지닌 심리학자이자 인문주의자, 융!
MBTI 개념의 토대를 세운 심리 유형론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은 심리학자 오이겐 블로일러(Eugen Bleuler가 이끄는 정신분열증 연구팀에 가담해 ‘단어 연상’ 진단법을 고안해냈고, 사람에게는 여러 ‘콤플렉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해냈다.
1906년에는 단어 연상 테스트에 관한 연구 결과를 프로이트에게 보내 또 한 번의 인생 전환점을 맞았다. 존경과 우정에서 시작되어 사상적 갈등을 거치고, 결국 결별과 반목으로 끝난 융과 프로이트의 관계는 그러나 심리학계의 ‘사가(史家의 절창(絶唱’이라고 할 만한 결과물을 이끌어냈다.
자신의 ‘단어 연상 테스트’에서 집단무의식이라는 또 다른 중대 발견을 해낸 그는 우리의 인생에는 전형적인 상황들이 존재하며 여기엔 다양한 원형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인간의 심리유형을 8가지로 나누는 심리유형론을 구축해 직업 선택과 인재 채용에 활용할 지표를 제공해주었다. 무엇보다 그는 삶에 자신감을 잃은 중년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선구자였다.
방대한 지식을 쌓아야 먼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칼 구스타프 융. 이 책을 통해 심리학 · 정신의학 · 정신분석학의 대가라 불리는 그를 만나고 그의 이론 개념을 가볍게 접해보자. 그가 문화의 거인이 될 수 있었던 비밀을 알수 있을 것이다.
매일 마음이 단단해지는 법
내 안의 콤플렉스를 깨고 마음속 억압을 걷어내라
철학자의 철학적 사상을 이해하려면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알아봐야 하듯 심리학자의 이론을 이해하려면 그 안에 담긴 비밀을 탐구해야 하는 법이다. 이 책 또한 이러한 기조 안에서 흘러가고 있다.
이 책은 심리학 연구에 일생을 바쳐 분석심리학의 창시자로서 심리학계에 일가를 이룬 융의 일생과 그의 핵심 사상을 스토리화하여 총 9장에 걸쳐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1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들에게, 2장은 선생님과 중·고등학생 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