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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림육아의 힘 :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지붕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저자 김선현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판일 2024-06-22
정가 18,500원
ISBN 9791165349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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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내면이 강한 아이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림육아를 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우리 아이 발달 단계

PART 1 그림육아의 본질
아이는 그림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아이와 할 수 있는 최고의 소통 방법
그리고 표현하고 이해하고 연결된다
단계별로 천천히, 아이와 함께 그림육아 3단계
아이 인생 최고의 스펙, 단단한 마음지붕
엄마도 엄마의 지붕이 필요하다
마음지붕 테라피 아이의 자아상을 볼 수 있는 HTP 검사

PART 2 단단한 내면을 키우는 힘
자율성|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감정 표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신체상|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의 아름다움 일깨우기
동기부여| 건강하게 욕구를 충족하는 것의 중요성
독립성| 규칙적인 일상과 일관된 태도가 중요합니다
인정 욕구| 결과가 아닌 ‘과정’과 ‘노력’을 칭찬하세요
마음지붕 테라피 그림으로 보는 우리 가족의 모습과 학교생활

PART 3 세상과 소통하는 힘
선생님과의 갈등| 반드시,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세요
발표 공포증| 실패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기
사회성| 상황별 대화와 행동을 함께 연습해보세요
친구 관계| 나의 상처를 안아줄 부모님이 있다는 것
승부욕|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려주세요
착한 아이 증후군| 자신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공감력|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격성| 행동 뒤에 있는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세요
가족 관계| 가족은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세상’입니다
형제자매| 아이들 문제는 아이들끼리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마음지붕 테라피 색으로 본 아이 마음

PART 4 문제를 극복하는 힘
선택적 함구증| 불편한 감정을 해소할 도구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과의존| 가족의 생활 습관을 체크하고 수정해보세요
정리정돈| 정리 전후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세요
습관적 거짓말| 궁지에 몰릴수록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주의
‘그림육아’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할까?

‘그림육아’는 아동심리 이론을 기본으로 미술치료의 그림 사례들을 통합해 정리하고 이를 실제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그림 그리기 활동을 하고 그림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로 그림육아다.

“아이와 함께 그림 그리기라면 지금도 하고 있는데 이것도 그림육아인가요?”라고 의문을 가지는 부모가 있을 것이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그림육아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 책에서 말하는 ‘그림육아’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 그저 재밌고 즐겁기만 한 그림 활동 또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한 그림 연습이 아닌, 부모와 아이 간 ‘깊은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정서 활동’이 바로 그림육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하필 ‘그림’일까? 그림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 고유의 이야기가 담긴다. 아이는 그림을 통해 말로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감정을, 깊이 있는 마음속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다. 때로는 무의식이 표현되기도 한다. 즉, 어떤 저항 없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고스란히 드러내기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그림’이다. 그림은 인식의 반영이자 갈등과 염려, 트라우마 등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다.

‘아이가 그림 속에 그린 인물들은 누구일까?’, ‘아이가 주로 쓰는 색과 미술도구는 아이의 어떤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걸까?’, ‘유난히 거친 선이나 강한 터치는 어떤 의미일까?’, ‘이럴 땐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해서 좀 더 깊은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 김선현 교수는 신간 『그림육아의 힘』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와 방향을 제시해두었다. 그림이라는 매개물을 통해 아이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어루만져줄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