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이 순간 조조라면 어떤 수를 두었을까?
소개 짧고 굵게 알아 보는 조조의 일생
제1편 유능한 리더는 위기에 빛난다
: 난세에 등장한 승부사 조조의 탄생
제1강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하라
- 어중간한 리더는 없느니만 못하다
제2강 나에게 쏘는 화살을 기꺼이 맞아라
- 명마는 마구간에 엎드려 있어도 천리를 꿈꾼다
제3강 소명 의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 살면서 품은 평생의 꿈이 무엇인가?
제4강 인내할 때와 결단할 때를 알아야 한다
- 때를 기다리고 성공한 인물들
제5강 위기에도 웃을 수 있는 여유를 보여라
- 위기, 위기 할수록 위기에 빠져든다
제2편 치밀함의 진가는 감출수록 드러난다
: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을 지닌 조조의 내면
제6강 누가 허술한 리더를 인정하겠는가?
- 기량은 칼과 같아서 갈고닦을수록 쓸 만하다
제7강 방심할 때 허 찌른다
- 영원한 권력도 영원한 1위도 없다
제8강 계획은 체계적으로 세우고 행동은 유동적으로 하라
- 현명한 리더는 언제나 차선책을 생각한다
제9강 위기는 기회다
- 굴욕과 실패를 견딜 때 더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제10강 자신을 예외로 두지 마라
- 스스로 형벌을 받은 조조
제11강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치관이 더 중요하다
- 하수의 잇속은 고만고만하다
제12강 명예에 목숨 걸다 실리 잃는다
- 대장부는 벼슬을 신경 쓰지 않는다
제13강 어떻게 유혹과 욕망을 다스릴 것인가?
- 본질과 목적에 집중하라
제14강 몸집이 커도 틈은 있기 마련이다
- 때를 기다리고 틈을 파고드는 여유가 필요할 때
제3편 귀중한 것일수록 내 것으로 만든다
: 사람을 얻고 쓰고 남기는 조조의 용인술
제15강 병사 없는 장수를 장수라 할 수 있는가?
- 진솔한 호소가 상대의 마음을 흔든다
제16강 사람을 잡아야 승세를 잡는다
- 사소하게 욕심 부리는 사람을 꺼리지 마라
제17강 결정까지 맡길 수 있는 참모를 두어라
- 고독과 독선은 다르다
제
지금 필요한 건 조조의 리더십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삶도 편해질 것 같았지만, 뉴스에서는 올해 경제가 가장 좋지 않다는 얘기가 이어진다. 여러 사람을 이끄는 리더는 상황이 더욱 어렵다. 나 혼자만 살아남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리더의 적절한 판단과 선택은 조직의 성패를 가른다. 그래서 리더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조형권은 수십 년간 지금 시대에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강한 리더로 성장하고, 또 조직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골몰했다. 그는 마침내 삼국지 조조의 리더십에서 답을 찾았다.
조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재평가되는 다양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으로 일컫는 조조의 전략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상을 보여 준다.
치밀한 판단력과 결정적인 한 수
조조의 리더십은 ‘치밀함’과 ‘한 수’라고 할 수 있다. 리더는 늘 치밀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하지만, 때로는 과감한 노림수를 둘 줄도 알아야 한다. 조조는 그런 면에서 탁월한 리더였다.
#1 조조는 장수의 반란으로 아들과 조카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장수에게 반란의 결정적인 조언을 한 가후를 오히려 중용했다. 아들과 조카보다 호위무사 전위가 죽은 것을 더욱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조조의 인재를 향한 마음은 간절했다. 그는 어려운 순간마다 가후에게 계책을 얻어 위기를 타개했다.
#2 황제가 동탁에 의해 세상을 떠돌고 있을 때, 많은 군웅은 황제를 모시는 것을 고민했다. 하지만 조조는 누구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황제는 그에게 의탁해 수도를 허창으로 옮겼고, ‘천자의 군대’라는 기치를 내세운 그에게 재야의 수많은 은둔 고수가 뜻을 함께하려 찾아오게 되었다.
#3 원소와의 관도 대전은 시작부터 불리했다. 원소에게서 투항한 옛 친구 허유는 조조에게 원소의 보급 창고 위치를 말해 주었다. 많은 참모가 정보가 거짓일까 염려해 만류했지만, 그는 결국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