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큼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끝이 아닌 거야?”
“재능이 넘치는 친구들 곁에서 들러리로만 살아야 하는 거야?”
작은 재능과 긴 시간이 만나 이뤄지는
꿈의 비밀을 알아가는 십 대 예술가 지망생들의 분투기!
십 대 청소년들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은 수학 시험지의 25번 문제가 아니라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아닐까. 모두가 미래를 고민할 때 자신의 재능을 먼저 발견한 친구들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뮤지컬, 작곡, 그림, 글쓰기에 특화되어 일찍 진로를 선택하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다. 목표로 했던 학교에 들어가면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지만, 새로운 학교에는 노력으로 넘기 어려운 ‘넘사벽’ 천재들이 즐비하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떨어지는 자신감은 주인공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혹사에 가까운 노력은 재능의 격차를 더 선명하게 드러낼 뿐이다.
이때 누군가는 끝까지 버티라고 말하거나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 길이 맞을까?’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너무 많은데,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지?’ 이 책은 의심과 질투, 불안 속에서 작은 재능과 긴 시간이 만나 이뤄지는 꿈의 비밀을 알아가는 10대 예술가 지망생들의 분투기를 담고 있다.
존버와 이생망 사이에서 고민하는 1318들에게
네 명의 작가가 비춰주는 응원의 스포트라이트!
스포트라이트는 결국 나를 믿는 힘!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었던 주인공들이 다가가고 싶은 목표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지 않다. 더 잘해보고 싶은 마음,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 매번 곱씹게 되는 좌절로 울퉁불퉁한 그 길 위에서 주인공들은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하며 걸어간다. 결국 이들은 꿈으로 다가가는 길은 단 하나가 아니며, 더 중요한 건 자신을 믿는 힘이라는 사실을 알아간다.
작품 속 네 주인공은 어정쩡한 재능, 쉽지 않은 일상, 뜻대로 풀리지 않는 미래로 고민하지만, 그 불안과 의심이야말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