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_관계의 예술: 브랜딩의 새로운 시대
프롤로그_알리기 위해 생각하는 존재
이 책을 펼친 이들에게
1장 삶을 예술적으로
[사람]
넓고 깊은 관계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맛
[동료]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아이덴티티 컬렉터
동료애의 이면
[문화]
열쇠는 대화
만족하기 어려운 일
서로 다른 명함
표류기
우리가 상상하는 풍경
[나]
직업병
밥보다 내가 먼저
타인의 영양권에서 벗어난 나
2장 일을 예술적으로
[순서]
대화(Interview&Research 단계
전략 수립(Strategy 단계
브랜드 메시지(Verbal 정립 단계
브랜드 이미지(Visual 정립 단계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설계 단계
[대상]
누구에게 필요한가
불가능성으로 타오른 가능성_ 온라인 예술 축제 강의 협업 기획
9급 공무원의 꿈_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브랜딩 강연
인류 최초의 피부 탐사_ 스킨케어 브랜드, 오르빛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_ 에스테틱 브랜드, 디프네
눈높이에서 코높이로_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코와코
아빠는 기둥, 엄마는 지붕_ 약차 브랜드, 깐깐한여니씨
서두르지 않는 사랑_ 느린 결혼식(Slow Wedding
소박하고 사소한 행복_ 베이커리 브랜드, 소사베이커리
회복 탄력성_ 피자 브랜드, 빵굿피자
[비전]
대의
미래
3장 우리가 발견한 지문
사람들이 진실한 관계를 원하듯이,
브랜드도 진실할 때 가장 큰 가치를 발휘한다
나와 맞는 동료 찾기, 일과 나 사이의 균형을 잡는 법, 브랜딩 업무 단계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브랜드의 세계관을 창조하는 일까지. 업무부터 개인의 삶과 그 균형에 대해 말한다. 브랜딩 에이전시의 대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랜드 디자이너. 각기 다른 직업군의 세 사람의 브랜딩 인사이트를 만나 볼 수 있다. 그들이 각자 고유한 관점으로 주제를 바라보는 방식은, 우리에게 하나의 사물이 가진 다양한 방향성을 찾게 한다. 그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전과 다르게 일상을 바라보는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 뒤에는 ‘사람’이 존재한다. 개성과 가치관이 모두 다른 세 명의 작가지만, 그들이 입 모아 하는 이야기다. 그들이 말하는 브랜딩이란 곧 ‘진정성’이다. 거짓 없고 꾸며내지 않은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는 결국 고객을 사로잡는다. 그 아이덴티티의 출발점은 고객사와의 인터뷰에서 시작된다. 가끔 그럴싸한 사탕 포장지 속에 엉뚱하게도 초콜릿이 들어 있기도 하다. 시작부터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브랜드의 본질에 닿기 위해, 우선 대상을 진실한 자세로 마주한다. 진실한 관계에서 비롯된 진정성 있는 브랜딩이야말로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유일한 가치로 남게 될 것이다. 나를 설명하고 표현하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자신의 고유한 색을 가진 명함을 내밀 수 있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브랜딩은 단순한 성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넓고 깊은 관계 구축을 위한 도구이다. 한마디로, 브랜딩은 위(맹목적 성공가 아니라 아래(관계로 향한다. 아래로 넓고 깊어지는 일이다. 관계가 넓다고 해서 그 깊이가 얕아지는 것이 아니며, 반대로 깊다고 해서 그 범위가 좁아지는 것이 아니다.
--- p.23, 「넓고 깊은 관계」 중에서
사람들이 진실한 관계를 원하듯이, 브랜드도 진실할 때 가장 큰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