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엄격히 말하면 의역은 (거의 없습니다
인문사회 32
대명사 it의 번역어는 ‘그것’이 아닙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Comparing Human Societies by Jared Diamond
구두점에서 쉼표와 세미콜론
전치사 생략
미스터리한 전치사 of
that의 품사
시제 표현
... 선행사 관계사 S + think 계통의 동사 동사2 ...
to one’s + 감정 명사
어순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
명사 of
동명사절
many of와 many는 어떤 차이
긴 문장을 번역하는 방법
역사 164
명사구(절는 문장으로 번역하는 게 좋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
A Short History of the World
개념어 번역과 옮긴이의 주
‘현재완료 + for 기간’의 번역
관계절의 계속적 용법
무생물 주어는 부사구로 번역
숫자의 번역
명사구(절는 문장으로 번역
고유 명사 표기
명사 + to V에서 to V의 이동
생략 대명사가 때로는 명사 앞에 위치
small majority
미술 252
문법적인 차이가 곧 문체의 차이입니다
존 러스킨
Pre Raphaelitism: William Turner
문체의 차이를 고려한 번역
관계 대명사와 계속적 용법으로 쓰인 관계절
전치사 of
까다로운 관계절 번역
소유격으로 시작된 명사구의 번역
주절의 뒤에 쓰인 while절의 처리
영영사전의 풀이를 참조하라
옮긴이 주
자기계발 318
전치사 of는 ‘의’로만 번역되는 게 아닙니다
조던 피터슨
12 Rules for Life
동격의 처리
대명사 번역, 그것
관계절 계속적 용법과 제한적 용법
강조 용법
서수의 번역
to V의 부사적 용법
일반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 you
with + 명사 (being + 형용사
과학 402
아무리 복잡한 문장도 왼쪽부터 차근차근 쪼개서 더해 가면 풀리기 마련입니다
찰스 다윈
The O
책 속에서
When I fell and broke that bone, I stumbled over to a telephone
booth 10 meters away.
when을 학교에서 배운 대로 번역하면, ‘나는 넘어지며 다리 뼈가 부러졌을 때 절뚝거리며 10미터쯤 떨어진 공중전화까지 걸어갔다’가 됩니다. 좀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까? 다리가 부러지면 대체로 어떻게 합니까? 아마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도 저자는 ‘절룩거리며 10미터쯤 떨어진 공중 전화까지 걸어’갔습니다. 제가 1장에서 말했었지요. 우리가 기존에 아는 뜻으로 번역해서 이상하면, 그 단어에 다른 뜻이 없는지 사전을 샅샅이 뒤지라고요. 두 눈을 부릅뜨고 when을 찾아 보니 ‘...인데도 불구하고’(although가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넘어지며 다리 뼈가 부러졌지만 절뚝거리며 10미터쯤 떨어진 공중전화까지 걸어갔다’라고 번역하면 좋을 듯합니다. 한편 저자가 walk over to ...를 쓰지 않고, stumble over to ...를 사용한 이유가 ‘다리가 부러진 데’ 있다면 when을 사전에 없는 의미, 즉 ‘때문에’라고 번역하는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본문 중에서
What things are shared between ... what things가 주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우리가 과대평가하는 위험들 사이에 어떤 것이 공유 되는가?’로 번역됩니다. 물론, 틀린 번역은 아닙니다. 그런데 ‘공유하다’라는 동사를 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요? 이런 의문에서, ‘공유하다’라는 동사를 우리에게 훨씬 친근한 표현으로 바꾸는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공통점’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제가 굳이 이렇게 바꾼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문장은 ‘문법적으로 정리된 구어체 문장’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이 텍스트가 강연문이라면, 구어체적 문장으로 번역하는 게 맞습니다. 단어의 쓰임새에서도 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