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투자 확대로 협력과 공동 발전을 기대하며 1
양광식_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해외마케팅과장
고전 삼국지로 만나는 현대 중국 9
박은균_코트라 우한무역관 관장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한중 간 반가운 봄비 기대 17
변용섭_코트라 청두무역관 관장
한국어와 중국어, 언어로 한중 교류 새 길 모색 25
박진영_서울시 디지털 정책관(전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방문교수
먼저 친구가 되라, 사업은 따라온다(先做朋友後做生意 33
박기철_강원특별자치도 도청(전 주중국 강원도 본부장
중국과 나 41
신선영_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중국 성장전략과 4대 도시군 49
김종문_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
역사 교과서 밖을 나온 중국 57
전현오_한전 산서법인장
삼성 현지화를 ‘위하여’ 폭탄주의 추억 65
심헌섭_삼성SDS 전 중국지사장
중국 온라인마케팅 15년 생존기 73
홍상욱_티케이 101 글로벌 코리아 대표
중국 대기업 사장에 오르기까지 81
문덕일_팝마트 글로벌 부문 사장
중국 유학,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89
손한기_남경항공항천대 교수
내가 겪은 한중 교류 30년-학술.문학.문화 97
박재우_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곡우부터 하지까지’ 영화로 본 중국 107
이조은_전 베이징대 유학생
중국과 결혼한 한국 며느리 115
강윤아_법무법인(유 광장 베이징대표처 수석대표
중국의 첫인상과 30년 인연 123
최헌규_뉴스핌통신사 중국본부 본부장(중국전문기자
한중 교류를 지원하는 하늘 위 다리를 구축하다 133
중국국제항공공사 서울영업부
진심 어린 30여 년의 동행, 안정적인 발전으로 새로운 장을 펼치다 141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한국의 중심에서 펼치는 영향력, 한중 경제무역 발전을 위한 노력 149
중국은행 서울지점
한중 경제무역 교류에 초점을 두고, 현지화로 발전을 도모 157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시노트란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세 가지 요소 165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
연결된 네트워
서문
인웨이위(尹爲宇_한국중국상회 및 코스코쉬핑라인스한국
한중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서로 이사 갈 수 없는 우호적인 이웃 국가이다. 지난 30년간, 개방과 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경제무역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 미미한 수준에서 시작한 양국의 무역은 30년 사이에 3,000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발전했으며, 이에 따라 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대외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양국은 문화적 동질성과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정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발전시켜 왔다. 양국 국민은 서로를 본받고 배우며 호혜 공영을 실현해 왔으며 우호적인 협력 속에서 공동의 발전, 공동의 진보, 공동의 이익을 이뤄왔다.
한중 수교 이후 30년 동안 많은 중국기업이 한중 양국의 우호 관계, 특히 경제무역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목도하였다. 1만여 개의 중국기업이 ‘호혜, 협력, 공영’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한국 경제의 발전과 민생 개선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중국기업은 한국의 정부, 기업 등 각계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1997년과 2008년에 발생했던 심각한 금융위기를 함께 이겨냈으며 코로나19에 함께 대응하는 등 순탄치 않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전자정보, 부동산, 식품, 화학공업, 기계설비, 의료, 물류, 환경보호 등 각 분야의 중국기업이 한국에 진출해 있으며, 여러 중국계 대형 은행이 한중 양국 기업에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생산제조, 무역서비스 업계의 선도기업들이 양국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스코쉬핑 등 해운물류 기업들이 매년 수천 척에 이르는 각종 선박을 한국 항구에 정박하여 양국의 산업망과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중국상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