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새로운 생존
PART 1. 변화와 일 : AI와 공존하는 삶
AI는 일하고 인간은 성장한다
AI는 디자이너를 대체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으로 사용자 페르소나 만들기
‘마블’에게는 없고 ‘다나카’에게는 있는 것
인공지능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위한 7가지 대원칙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디자인
AI와 가속도의 법칙
인공지능 시대, ‘미친 퀄리티’가 답이다
디자인에 한계는 없다
인간의 대체에서 인간의 확장으로
인터뷰 1 : 비효율을 향해 나아가다 : 아티스트 장 줄리앙
인터뷰 2: 성공한 디자인의 요건은 책임감 : 전 마이크로소프트 CVP 엘버트 샴
PART 2. 회사와 일 : 혁신적으로 일해야 살아남는다
좋은 직장을 고르는 나만의 우선순위
‘지피지기’를 실체화하는 2가지 방법
현재에 집중하는 루틴과 전략
회피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
약속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는 4가지 방법
일의 굴곡 1: 나를 화나게 하는 디자인
일의 굴곡 2: 개선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 잡기
일의 굴곡 3: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가능성의 확장,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당신의 새로운 경쟁력, 사이드 프로젝트
노동의 대가는 합당하고 정당하게
인터뷰 : “모든 일이 내 시간이다.” :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PART 3. 개인과 일 : ‘나다움’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끝은 없다, 또 다른 시작이 있을 뿐
커리어 시작의 첫 질문, ‘나는 어떻게 되고 싶은가?’
회사는 언제 관두는 게 좋을까?
‘성장 마인드셋’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인생을 바꾸는 꾸준한 글쓰기의 힘
인생의 목표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경지에 오르고 싶다면
당신의 이야기를 알게 하라
송이버섯 채집에서 배우는 인생의 태도
오징어 낚시가 선사해준 내면의 평화
위통은 내 성장통
살아남기 위해선 운동은 필수
나에게 맞는 방법은 따로 있다
시애틀 맞벌이 부부의 출산 이야기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남고,
나다움을 지키는 개인들을 위한 책
AI가 인간의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하는 논쟁은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AI의 등장은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당연히 창의성과 추진력, 자본을 갖춘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의 등장은 천군만마를 얻은 상황처럼 느껴질 것이다. 자신의 평소 능력보다 몇 배 이상의 생산성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낙관하거나 비관하기보다 그 와중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행위와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인간의 역량을 주된 무기로 여겨 온 창작계에서 실감하는 위기는 더욱더 클 수밖에 없다. 그 한가운데서 일하는 디자이너인 나 역시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데, 고민 끝에 내가 내린 결론은 하나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는 있어도 노력을 넘어서거나 노력의 한계까지 규정짓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최대 강점은 ‘노력하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노력이라는 말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것을 ‘성장’이라 표현하고 싶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을 쓴 이상인 저자는 Google, Microsoft의 미국 본사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으며, 현재 TikTok의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디자인 리더로 근무하고 있다. 유학생으로 출발해 미국에서 디자이너로 데뷔하고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팀 책임자가 되기까지 일, 생활, 디자인 활동에서 체득한 관점을 꾸준히 공유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는 그 치열하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떻게 디자이너로 살아남았는지를 이야기한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모든 이들이 자신의 일을 점검하고 돌이켜보는 지금, 미래예측이나 솔루션보다 자신의 치열한 경험이 더 깊게 가닿을 조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책에 ‘어느 디자이너의 가장 개인적인 생존법’이라는 부제를 붙인 것도 그 때문이다.
저자는 성공과 좌절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