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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저자 니키 매클루어
출판사 초록개구리
출판일 2012-10-25
정가 11,000원
ISBN 978899216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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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장에 가면 먹을거리도 있고, 사람도 있고, 이야기도 있다! ‘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시장’만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하는 그림책

재래시장이라면 어디든 수많은 물건과 갖가지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장에 가 보세요. 그리고 날마다 먹는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차근차근 만나 보세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도대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여행’이니까요.
-지은이의 말 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장날, 한 남자아이가 장 볼 목록을 꼼...
시장에 가면 먹을거리도 있고, 사람도 있고, 이야기도 있다! ‘마트’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시장’만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하는 그림책

재래시장이라면 어디든 수많은 물건과 갖가지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러분도 시장에 가 보세요. 그리고 날마다 먹는 먹을거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차근차근 만나 보세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도대체 무엇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여행’이니까요.
-지은이의 말 중에서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장날, 한 남자아이가 장 볼 목록을 꼼꼼히 챙겨 들고 엄마를 따라나선다. 농부들과 상인들도 손님맞이를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물건을 한가득 싣고 시장으로 나온다. 갓 수확한 제철 농산물과 신선한 가공식품, 그것을 사고팔러 나온 사람들로 시장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북적이는 가운데, 아이는 엄마와 함께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한다. 과일과 채소, 빵과 치즈, 생선 등 가족의 일주일치 먹을거리를 사고, 장날에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간식도 맛본다. 제법 무거워진 장바구니를 엄마와 나누어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오후. 집집마다 푸짐한 밥상이 펼쳐지는 동네 장날이 저물어 간다.
아이와 엄마가 구경한 시장은 우리의 시장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상추 대신 케일이, 된장 대신 치즈가, 호떡 대신 파이가 등장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