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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국 사람들이 평생 써먹는 인생영어
저자 T. John Kim
출판사 PUB.365
출판일 2024-06-14
정가 15,800원
ISBN 979119243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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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일상생활 직관적 영어 표현
01 I’m done! 다 했다, 끝이다!
02 Good vibes 좋은 기운
03 Be ripped off 사기를 당하다
04 Be rusty 실력이 녹슬다
05 I like your outfit! 옷 스타일이 멋있어요!
06 I failed gas emissions test. 차 배기가스 점검에 떨어졌다.
07 Fascinated by something ~에 매료되었다/반했다
08 I messed up. 망했어.
09 Appointment vs. Reservation 예약
10 Guru 전문가
11 First come first served. 먼저 온 사람이 임자 (선착순.
12 You’re all set! 다 잘 됐습니다!
13 Go through 결제되다/승인되다/겪다
14 No matter what. 무슨 일이 있더라도.
15 I’ll tell you what. 중요한 걸 말할게.
16 On a scale of 1 to 10 1에서 10까지라고 봤을 때
17 It’s a BOGO deal. 1+1 세일행사입니다.
18 Price match 가격 맞춰 주기
19 On the planet 이 지구상에서
20 I’ll let you know. 알려 줄게.
21 Take your time.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하세요.
22 Watch your step. 걸을 때 조심하세요.
23 Speak of the devil.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24 Time flies. 시간 참 빨리 가네.
25 Hit the road 여행을 시작하다
26 Sleep tight. 푹 잘 자세요.
27 It’s up to you. 편하게 선택하세요.
28 Easier said than done. 말하기는 쉽지요.
29 I got cold feet. 그걸 하는 게 두려워졌어.
30 You get what you pay for. 싼 게 비지떡이다.
31 Up in the air
[저자의 말]

미국에 온 지 5년쯤 되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ESL Instructor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박사 과정 공부를 할 때쯤 동네 한인마트에서 들은 대화의 일부분이에요. 그 상황은 미국인 손님이 한국에서 만든 쿠키를 든 채 한국인 가게 주인아주머니에게 Does this cookie have oils in it? “이 쿠키에 기름이 들어가 있나요?”라고 물어보던 상황이었어요. 주인아주머니는 “응? Yes, every cookie, oil”이라고 시원하고 명쾌하게 대답하셨어요. 이렇게 이 대화의 참여자들은 서로 명쾌하게 의사를 전달하였고, 효율적으로 소통하였으며, 그 날의 목적인 쿠키를 사고 파는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이 상황을 본 후,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제 자동차로 돌아와 안전벨트를 매면서 문득 저에게 “아하 모멘트”가 왔습니다. 뻔한 클리셰 같지만 “역시 영어도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는 도구로서의 언어일 뿐이구나”하는 깨달음이 그것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도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라는 것이 정말 다른 게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명확하고 심플하게 의사를 전달하고 어떤 일을 완수하는 데 쓰이는 하나의 “도구”라는 깨달음이었어요. 어려서부터 “언어는 도구다”라는 말을 책으로는 접했지만, 이렇게 일상에서 사용되는 예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 독학으로 미국에 유학을 와서 좌충우돌 대학원 생활, ESL Instructor 생활,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던 과정, 두 아이를 낳아 기르고, 현재 대학교에서 티칭을 하게 될 때까지 실생활에서 접했던 영어 표현들은 아주 직관적이고 심플했고 명쾌했습니다. 실은 저도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기초 영문법을 배우면서 “영어의 어순은 한국어와 반대”라는 말을 들으며 공부했었지요. 그때는 “와 미국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말을 거꾸로 하는 거지?”와 같이 생각했었어요. 더 나아가 영어를 잘 하는 한국 사람들을 보면 “와, 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