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3년은 너무 길다! 조국의 예언은 현실이 될 것이다 · 4
1장 조국, 정치 참여를 예고하다
조국, 출사표 던지다 · 20
가장 치열한 전쟁터로 달려나가는 조국을 기다린다 · 25
조국, 윤석열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걸다 · 27
이낙연, 심상정이 퇴장하고 조국이 뜬다· 30
“윤석열 임기 단축!”, 조국·이준석 한목소리· 34
이재명의 연동형 고수에 조국이 화답하라 · 37
조국, 정치 선언 발표 · 43
- 총선은 민주주의 퇴행과 한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어야
조국신당, 민주진보진영 비례 득표의 새 저수지 · 50
조국, 노무현 앞에서 검찰독재 조기 종식 다짐 · 54
2장 조국신당, 윤석열정권 종식을 위한 선봉에 서서
조국, 부산에서 조국신당 창당 선언 · 58
조국, 광주 시민에게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음을 선언하다 · 67
창당 선언 이틀 만에 조국신당 창당준비위 출범 · 74
카이스트 입틀막 만행 발생 · 82
조국신당, 정의당을 대체하는 진보정당이 되라 · 85
정치인 조국의 행보, YS 묘역 참배의 정치학 · 91
조국신당, 윤석열정권 조기 종식을 위한 거보를 내딛다 · 99
조국신당 하루 만에 당원 2만 명 가입, 한국 정당사 신기록 · 107
조국, 용산에 단기필마 출격 “결자해지” 선전포고 · 117
조국신당 영입인재 1호, 진보정당운동의 맹장 신장식 · 126
노무현의 유러피안 드림, 노회찬의 제7공화국이 만나다 · 133
민주당과 조국신당은 순망치한의 관계 · 140
조국혁신당 당명 확정! · 144
3년은 너무 길다! 정권심판 프레임 재부각 · 150
‘삼일절 자위대’ 파문, 분노한 민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다 · 155
3장 조국혁신당, 사회적 약자, 중산층의 희망의 비상구
조국혁신당 창당, 조국 당대표 선출 · 162
구글 출신 이해민, 조국을 구하러 편도티켓 끊고 왔다 · 170
이재명-조국 첫 회동으로 승리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 1
정치인 조국이 바꿔놓은 새로운 선거문화의 혁신적 변화
후보자와 투표자가 하나된 해학과 감동의 한바탕 선거 축제장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룬다.
첫째, ‘정치인 조국’의 등장이 낳은 총선 지형의 지각 변동
둘째, ‘쇄빙선 조국’과 ‘항공모함 이재명’의 학익진 연대
셋째, ‘3년은 너무 길다’ 슬로건의 총선 후 실현 가능성
첫째, ‘정치인 조국’의 등장이 낳은 총선 지형의 지각 변동
22대 총선에 ‘정치인 조국’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재명 대 윤석열’이라는 대선 연장전의 식상한 구도가 선거판을 지배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조국이 윤석열정권에 맞서 목숨을 건 투쟁을 시작하자 ‘정권 심판’ 총선 구도가 선명해졌다. “3년은 너무 길다”를 내건 조국의 정치 참여는 국민의 ‘검찰독재 종식’의 열망에 불을 당겼다. 저자는 이를 ‘조국 현상’이라고 명명했다. ‘박노해 현상’ ‘서태지 현상‘ ’BTS 현상‘ 등을 연상해보라. 학자로 돌아갈 다리를 불사른 정치인 조국은 정치에서 끝을 보려 할 것이다. ‘조국 현상’은 반짝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여기서 나온다.
둘째, ‘쇄빙선 조국’과 ‘항공모함 이재명’의 학익진 연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총선 후 조국 대표와의 4.25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내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했다. 이번 선거도 사실 역할을 나눠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 교감할 것도 있어서 대화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그 흔한 ‘연대 합의문’조차 없는 인간적 신뢰에 기반한 ‘학익진 맹약’으로 민주진보 진영의 압승을 이뤄냈다. 저자는 1592년 한산대첩을 이뤄낸 이순신장군의 학익진 전략이 2024년 총선 압승의 기본전략으로 선거 기간 내내 작동했다고 분석한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경쟁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가 조국혁신당을 ‘우군’으로 예우함으로써 민주진보 진영 분열의 싹을 미리 잘라내는 정치지도자의 품격을 드러내보였다는 것이 저자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