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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 글자 중국 : 중국의 확장
저자 김용한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10-29
정가 17,000원
ISBN 97911608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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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중국 _ 중국의 확장 차례

1. [?] 장시성(江西省: 도자기의 메카, 신중국의 요람
“내 어찌 닷 말의 쌀에 허리를 굽히겠는가?” / 주원장과 진우량의 한판 승부, 포양호 대전 / 도자기의 메카, 징더전 / 마오쩌둥의 양산박, 징강산

2. [?] 푸젠성(福建省: 민월(?}越, 바다를 밭으로 삼다
피난민 객가, 실용적 문화를 낳다 / 상인과 해적 사이 / 평화 속의 긴장, 양안 관계

3. [?] 하이난성(海南省: 중국 최남단, 하늘의 끝 바다의 끝[天涯海角]
세상의 끝, 유배의 땅 / 청백리 해서에 얽힌 역사의 희극 / 한족의 식민지가 된 하이난 / 대국굴기의 현장, 남중국해

4. [云] 윈난성(雲南省: 독천(毒泉의 남만(南蠻, 힐링의 샹그릴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맹독의 땅 / 샹그릴라 VS 샹거리라 / 동남아로 향하는 교두보 / 상업화 속에서도 아직은 좋은 인심

5. [貴] 구이저우성(貴州省: 가난한 오지, 소외된 이들의 고향
사나운 야만의 땅, 구이저우 / 먀오족의 3000년 투쟁 / 척박한 환경에서 정체성을 지키다 / 전통의 위기, 현대문명에 대한 갈망 / 소득은 아프리카, 소비는 유럽

6. [遼] 랴오닝성(遼寧省: 멀고도 멀어 랴오닝(遼寧, 대문도 마당도 없는 경계
멀고도 멀어 랴오닝이라네 / 랴오시의 공손찬과 오환족 / 랴오둥의 공손도와 고구려 / 유목민족의 주 무대, 랴오닝 / 둥베이 프레임

7. [吉] 지린성(吉林省: 만주의 중심, 중국과 한국이 함께 키워낸 사과배
부여, 고구려, 발해 / ‘공존공영’의 ‘왕도낙토’, 만주국 / 일제가 낳은 부산물, 조선족 / 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가라

8. [黑] 헤이룽장성(黑龍江省: 검은 용이 휘도는 백산흑수(白山黑水의 땅
헤이룽장의 첫 국가, 발해 / 만주의 해동청, 여진족 / 러시아, 만주에 손을 뻗다 /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를 쏘다 / 731부대, 중소대립, 국경분쟁 / 헤이룽장 소수민족의 어제와 오늘

9. [澳] 마카오 특별행정구:
1. 한 글자 약칭으로 중국 각지의 어제와 오늘을 읽는다!
- 중국의 34개 행정구역의 한 글자 약칭을 통해 중국 각지의 개성과 매력을 들여다본다

오늘날 중국은 G2로 부상할 만큼 경제적으로 약진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전에 비할 수 없이 커졌다. 그러나 오랫동안 중국과 이웃으로 지내온 우리에게 중국은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나라다. 유교의 국가이자 유목민의 세계대제국이었으며, 사회주의 국가이자 이제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변화는 다채롭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중국은 단일국가이지만 수많은 민족이 넓은 영토에 각기 살고 있는 복잡한 국가다. 중국인은 이렇다고 정의하는 책들은 많지만 중국인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지금의 중국을 만들기까지 중국의 지역성이 어떻게 하나로 모아지고 절충되었는지 이해하지 않으면 복잡한 중국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저자가 중국의 각지 행정구역의 약칭에 주목하게 된 건, 여행 중 자동차번호판에 쓰인 약자 때문이었다. 한 글자로 표기한 각 지역 고유의 약자를 보며, 마치 아직도 중국이 춘추전국시대처럼 지역색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약칭의 유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약칭으로 중국을 이해하니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훨씬 더 잘,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자동차번호판의 약칭으로 분류된 지역들은 역사를 거슬러 춘추전국시대로 가면 각각 하나의 나라들이었다. 산둥성은 공자의 노나라였고, 산시성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였고 쓰촨성은 《삼국지》 유비의 촉나라였다. 놀랍게도 중국인들은 아직도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지역성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 글자 중국》은 중국의 이런 면에 주목해 하나의 단일한 중국이 아닌 다채로운 지역색을 지닌 여러 가지의 중국을 들여다보았다.

2. 평범한 회사원이 직접 발로 누비며 겪은 생생한 오늘의 중국!
- 직접 중국을 다니며 중국인들을 만나고 보고 들은 살아 있는 중국 이야기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다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