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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 글자 중국 : 중국의 탄생
저자 김용한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18-10-29
정가 16,000원
ISBN 979116080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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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 중국 _ 중국의 탄생 차례
1. [豫] 허난성(河南省: 중원의 탄생, 중국의 시작
중원의 탄생 / 중원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 1942 대기근 /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 / 꺾이지 않는 중원의 자부심

2. [陝] 산시성(陝西省: 따스한 장안의 봄
주(周의 인문 혁명, 진(秦ㆍ한(漢의 천하 통일 / 대당장안의 영광 / 열악함 속에서 나온 호방함 / 삼성이 시안으로 간 까닭은

3. [魯] 산둥성(山東省: 하나의 산, 하나의 강, 하나의 사람
제나라와 노나라 / 타이산, 호연지기를 기르다 / 칭다오에 남아 있는 독일의 흔적 / 인천광역시 칭다오구

4. [晉] 산시성(山西省: 중원의 울타리, 오호(五胡의 근거지
군사강국 진(晉의 탄생 / 떠돌이 진 문공, 북방의 패자가 되다 / 진(秦, 삼진(三晉을 삼키다 / 오호(五胡의 근거지 / 관우와 진상(晉商 / 석탄대국의 석탄대성 / 석탄, 미세먼지, 차이징

5. [鄂] 후베이성(湖北省: 중국의 배꼽, 병가필쟁지지(兵者必爭之地
남방의 맹주, 초나라 등장하다 / 삼국시대의 화약고, 형주 / 상업과 전쟁 사이에서 / 우창 봉기, 신해혁명을 낳다 / 욕쟁이 후베이 사람들 / 힘겨운 세상살이, 도교와 강호를 꿈꾸다

6. [蘇] 장쑤성(江蘇省: 장강은 남북을 가른다
강남, 강북을 압도하다 / 치세의 번영, 난세의 학살 / 창장은 남북을 가른다 / 미녀는 돈을 좋아해 /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7. [浙] 저장성(浙江省: 오월쟁패(吳越爭覇의 무대, 중국의 살림 밑천
오랑캐 중의 오랑캐, 월나라 / 저장성, 중국의 중심이 되다 / 부동산 투기의 온상 / 시호는 서시일까, 흡혈귀일까 

8. [晥] 안후이성(安徽省: 강남의 머리, 중원의 목구멍
안후이의 거친 야성, 산월족 / 건륭제도 감탄한 휘상 / 농촌의 아픔, 농촌의 희생

9. [冀] 허베이성(河北省: 800년 수도권, 중원과 북방의 접점
연나라의 위태로운 행보 / 유비·장비·조운의 고향, 원소의
1. 한 글자 약칭으로 중국 각지의 어제와 오늘을 읽는다!
- 중국의 34개 행정구역의 한 글자 약칭을 통해 중국 각지의 개성과 매력을 들여다본다

오늘날 중국은 G2로 부상할 만큼 경제적으로 약진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전에 비할 수 없이 커졌다. 그러나 오랫동안 중국과 이웃으로 지내온 우리에게 중국은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나라다. 유교의 국가이자 유목민의 세계대제국이었으며, 사회주의 국가이자 이제는 경제대국이 된 중국의 변화는 다채롭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중국은 단일국가이지만 수많은 민족이 넓은 영토에 각기 살고 있는 복잡한 국가다. 중국인은 이렇다고 정의하는 책들은 많지만 중국인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지금의 중국을 만들기까지 중국의 지역성이 어떻게 하나로 모아지고 절충되었는지 이해하지 않으면 복잡한 중국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저자가 중국의 각지 행정구역의 약칭에 주목하게 된 건, 여행 중 자동차번호판에 쓰인 약자 때문이었다. 한 글자로 표기한 각 지역 고유의 약자를 보며, 마치 아직도 중국이 춘추전국시대처럼 지역색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약칭의 유래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약칭으로 중국을 이해하니 중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훨씬 더 잘,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자동차번호판의 약칭으로 분류된 지역들은 역사를 거슬러 춘추전국시대로 가면 각각 하나의 나라들이었다. 산둥성은 공자의 노나라였고, 산시성은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였고 쓰촨성은 《삼국지》 유비의 촉나라였다. 놀랍게도 중국인들은 아직도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고스란히 지역성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 글자 중국》은 중국의 이런 면에 주목해 하나의 단일한 중국이 아닌 다채로운 지역색을 지닌 여러 가지의 중국을 들여다보았다.

2. 평범한 회사원이 직접 발로 누비며 겪은 생생한 오늘의 중국!
- 직접 중국을 다니며 중국인들을 만나고 보고 들은 살아 있는 중국 이야기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다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