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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국의 근대, 근대의 중국 - 근대한국학 대중 총서 8
저자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출판사 세창출판사
출판일 2024-06-07
정가 23,000원
ISBN 979116684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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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중국 근대철학의 파괴와 정립
파괴와 소통의 철학자, 담사동
중국의 미래를 그린 캉유웨이
과학과 부강의 전도사 옌푸
근대 중국이 꿈꾼 무정부주의 유토피아
동서양의 조화를 시도한 량치차오
민족주의와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자유주의자 후스
중국식 민족주의를 탄생시킨 쑨원
두 저자는 중국 근대철학의 형성과 발전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기존의 전통철학과 서양의 근대 사상 사이에서 중국철학이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서학의 충격과 이에 대한 응전 과정에서 형성된 중국 근대철학의 특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서양의 근대 과학 개념을 도입하여 전통철학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인학체계를 구축한 담사동. 그의 사상은 전통과 근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시도하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평등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캉유웨이는 전통 문화와 서양 과학을 융합하여 중국의 미래를 구상했으며, 옌푸는 서양의 과학적 사상을 번역하고 소개함으로써 중국 학술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외에도 량치차오, 후스, 쑨원의 생애와 행적을 짚어 보면서, 그들의 사상이 중국의 근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음을 밝힌다.

저자

한성구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 철학과에서 중국 근현대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HK+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원시유교』, 『생태미학과 동양철학』(공저, 『전통 인성교육이 해답이다』(공저, 『중국 6세대 영화, 삶의 본질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번역과 중국의 근대』, 『중국 윤리사상 ABC』, 『송나라 식탁 기행』, 『과학과 인생관』 등이 있다.

김현주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동아시아학술원 동아시아 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교 철학과에서 중국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HK+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춘추 전국시대의 고민』, 『동북아, 니체를 만나다』(공저, 역서로 『만국공법』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중국의 전통적 천하관에 입각한 양계초의 세계주의」, 「양계초와 중국 근대 헌정주의의 성립」, 「중국현대 문화개념의 탄생 ― 양계초의 문화관을 중심으로」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