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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Thread (스레드 Issue 23 : 법, 도시, 마음 (2024년 5월
저자 북저널리즘
출판사 스리체어스
출판일 2024-05-07
정가 10,000원
ISBN 97911934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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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_ 들어가며
10_ 기후의 사법화
18_ 기후 소송의 어머니
24_ 그 많던 케이블은 어디 갔을까
32_ 미국의 대외 안보 패키지 법안
38_ 두바이가 물에 잠겼다
44_ 캘리포니아는 영원할 수 있을까
54_ 테슬라의 택시 사업
62_ 자연은 무겁다
68_ 틱톡 시대의 음모론
78_ 24시간 뉴스 시대의 연민 피로
102_ 보도되지 않은 미래를 보도하는 일
111_ 마치며
《스레드》는 이달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이슈를 선별하고 정제하고 해설한다. 2024년 5월의 《스레드》는 법, 도시, 마음에 집중했다.

우리에겐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다급한 것으로는 기후 위기 같은 것이 있다.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사회 전체가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는 정치나 시장 원리 등이 주로 동원된다.

하지만 사람이란 설득이나 돈으로는 잘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등장하는 것이 ‘법’이다. 진흥이든 규제든, 강제로 무언가를 하게 한다. 쉽게 고쳐 쓸 제품을 만들도록, 전 세계로 번지는 전쟁을 멈추도록, 기후 위기를 막아서도록.

이번 《스레드》는 이 세계를 움직이는 중요한 축 가운데 ‘법’에 주목했다. 법은 힘이 세다. 하지만 느리다. 누가 왜 법을 만들고, 만들지 않는지를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제각각 품고 있는 속셈이 보인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또 무슨 일이 중단되는지 알 수 있다.

법은 그저 복잡하고 생경한 언어로 가득한 책 한 권이 아니다. 세계의 규칙과 약속이 담긴 설계도다.

익스플레인드

우리에겐 ‘해설(explained’이 필요하다. 세상에 정보는 너무 많고 맥락은 너무 적다.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이슈를 따라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스레드》는 세계를 해설한다. 복잡하고 경이로우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일이 일어난 이유와 맥락, 의미를 전한다. 《스레드》 23호에서는 법, 도시, 마음과 관련한 익스플레인드 아홉 편을 실었다.

피처

단편 소설처럼 잘 읽히는 피처 라이팅을 소개한다. 기사 한 편이 단편 소설 분량이다. 깊이 있는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내러티브가 풍성해 읽는 재미가 있다. 정치와 경제부터 패션과 테크까지 고유한 관점과 통찰을 전달한다. 《스레드》 23호에서는 소진되는 공감의 힘, 24시간 뉴스 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