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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백 년째 열다섯 3 : 두 개의 구슬 - 텍스트T 10
저자 김혜정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4-05-27
정가 14,000원
ISBN 97911717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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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프롤로그 1 : 약속
프롤로그 2 : 입학원서

1부 고등학생 이가을
입학식

성적표
삼각관계

2부 우리들의 시간
장례식
위로
프러포즈
사고
밝혀지는 진실들

3부 구슬의 비밀
세 친구
진과 함께
최초 구슬의 힘
호시탐탐
도호

4부 최초의 구슬 vs 최초의 구슬
호랑이 눈썹
인간과 동물
두 개의 구슬

에필로그: 새로운 능력
작가의 말
“최초의 구슬이라면 죽은 령을 되살리 수 있어!”
드디어 밝혀지는 최초 구슬의 비밀과 놀라운 힘

중학교 이후의 삶이 궁금해진 가을은 신우, 유정과 함께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고등학생이 되었다는 설렘도 잠시, 고등학교는 공부가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 다행히 친절하고 따뜻한 담임 선생님과 늘 옆을 지키는 신우와 유정 덕분에 가을은 점차 학교에 적응해 간다. 그런데 놀랍게도 담임 선생님은 웅녀의 동생 진으로 또 다른 최초 구슬을 가진 웅족이다. 가을은 자신에게 최초 구슬을 기꺼이 내어 준 령과 닮은 진을 믿고 따르게 된다. 진은 최초의 구슬에는 놀라운 힘이 있으며 죽은 자도 살릴 수 있다고 말한다. 가을은 그리운 령을 되살리기로 마음먹고 비밀리에 진에게 최초 구슬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가을의 평화로운 나날을 시기하듯 실버제약의 일로 둔갑술 정지라는 벌을 받은 범녀가 최초 호랑 도호가 나타나 자신을 공격했다는 연락을 해 온다. 야호를 헤치고 구슬을 빼앗아 호랑족을 만든 도호는 야호족에게는 철천지원수 같은 인물이지만 호랑족에게는 인간들로부터 동물들을 지키고 보호한 지도자로 추앙받았던 인물이다. 천여 년 전 도호는 동생 인선이 범녀 때문에 죽으면서 세상에서 사라졌다. 그런 도호가 다시 나타났다는 말만으로도 호랑족은 크게 흔들리고 분열한다. 마치 죽은 것처럼 자신의 흔적을 지웠던 도호가 다시 나타났다면 그 이유가 무얼까? 가을은 도호를 조사하면서 최초 구슬의 엄청난 힘을 손에 넣으려는 음모와 맞닥뜨리는데…….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문제에 맞서 싸우는 가을의 눈부신 활약이 다시 한번 짜릿하게 펼쳐진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단군 신화’를 비롯해 ‘서동요’, ‘의좋은 형제’,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등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가 절묘하게 등장해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 뿌리를 둔 한국형 판타지’로서의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우리가 함께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삶의 경계선을 뛰어넘어 계속 성장하는 주인공의 힘

이 책의 주인공 가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