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여정은 끝이 없다 4
참고문헌 273
찾아보기 276
제1부 아마존강 횡단과 정글문명
정글 속의 섬
열정이 식었을 때, 비로소 늙은 것이다 14
세계 최대의 정글 도시 이키토스로 가는 길 17
정글 속 고무시대의 증기선 박물관 22
정글 속 원주민 마을 26
심각한 아마존의 이정글離jungle 현상 30
세계 원주민의 날 35
아마존강 국경을 넘어 브라질 마나우스로
뱃길로 페루 국경을 넘으면서 39
오, 나의 문명 마나우스여! 48
마나우스의 고무나무와 망고나무 53
마나우스를 떠나 하구로 가는 강상 크루즈 61
니그로 강과 선상 불시검문 64
아름다운 차오 마을 모래비치 71
산타렘에서 본 곡물 메이저 76
아마존강의 처절한 구걸 모습 81
아마존강 하구도시 벨렘
아마존강의 종착인 벨렘 86
나자레 성모 횃불 축제 90
벨렘을 떠나 브라질리아로 95
내륙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아름다운 항구 리우데자네이루
내륙의 신수도 브라질리아 99
브라질 고원을 넘어 리우로 가는 버스 103
바이오 에탄올 생산대국 브라질 그리고 식량 문제 108
한때 포르투갈의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에서의 첫밤 110
세계 3대 미항 리우데자네이루에 취하다 113
리우를 다녀간 식민시대의 옛 선배들 122
‘1월의 강’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다 124
제2부 안데스산맥과 팜파스 대평원의 농업문명
잉카의 나라 페루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로 128
페루 리마에서의 박물관 나들이 132
고향 냄새 나는 국제감자연구소를 찾아 137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의 황토색 지붕 143
하늘 위의 도시 마추픽추 148
쿠스코로 돌아오는 기차에서의 패션쇼 155
사크레드 계곡 탐방 156
코라오 마을의 가난한 사람들 162
찬란했던 잉카의 농업과학기술과 내륙의 염전 165
티티카카 호수로 가는 고원도로 169
티티카카 호수 섬의 아리랑 171
사막 속의 페루 국경을 넘어 칠레로 178
지구 남쪽
세계 최장이자 최대인 아마존강을 정글의 도시 이키토스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대서양과 아마존강이 합류하는 하구 벨렘까지 약 4,000km를 횡단하면서 아마존강 유역을 탐방하고, 내륙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남미대륙의 여러 나라를 주로 장거리 버스를 타고 U자로 돌며 국경을 넘나들었다.
끝없이 펼쳐진 안데스산맥의 고원 농목지대와 태평양과 나란히 남쪽으로 뻗은 페루와 칠레 북부의 사막은 원주민 인디오들과 유럽인과의 조우 속에 만든 새로운 문명의 현장이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팜파스 대평원에 펼쳐진 밀밭과 지평선 너머로 끝없이 이어진 세계 곡창지대를 지나며 그려낸 농업경제학자의 여정을 통해 장대한 안데스의 잉카문명과 광활한 팜파스의 풍요로움 그리고 카리브해의 진주라 불리는 쿠바의 역사와 자연은 기대와 흥분을 갖기에 충분하다. 이제 남미대륙은 지리적으로 먼 대륙이 아니라 바로 우리와 이웃한 지역으로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다.
여정은 끝이 없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늘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농업경제전문가의 다섯 번째 기행답사기가 무척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