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튀는 재미, 솔직하고 유쾌한 어린이 시 총 50편
비룡소 창사 30주년 기념
‘어린이가 쓴 말놀이 동시집 공모’ 수상 작품집!
총 2,370편의 응모작 중 운율감, 언어 유희성, 발상과 완결성 그리고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이 잘 느껴지는 시들을 뽑았다. 어린이만의 햇볕 같은 힘을 한껏 과시해 주기를 바란다. -심사위원 최승호, 황유원, 초등교사 최고봉(심사평 中
1994년 3월,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로 첫발을 뗀 비룡소가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그간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이해하고 보여 줄 수 있는 책, 교육적인 효과에만 치우치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왔다.‘비상을 꿈꾸는 용의 연못’의 뜻을 품고 있는 비룡소는 어린이들이 좀 더 넓은 세계로 비상하기 전 한 번쯤 머무는‘성장의 연못’이다. 비룡소는 30주년을 기념하여, 40만 부 이상 판매된 대표 도서‘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처럼 언어의 놀이에 흠뻑 빠져 어린이들이 직접 시를 짓고 이를 출간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저학년 317명과 고학년 192명이 응모, 총 2,370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승호, 황유원 시인 그리고 최고봉 초등교사를 위촉해 예심을 거처 200편을 본심작으로 천거, 논의 끝에 총 50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 시인들에게는 상패와 상장,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어린이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지우개맨』을 출간했다. 이 동시집의 시에 해당하는 인세는 각 어린이들 이름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어린이 시인들의 신선, 발랄, 즐거운 상상!
규칙에 얽매이지 않은 신선하고도 솔직한 표현, 발랄하게 발산되는 상상이 듬뿍 담긴 어린이들의 시, 총 50편이 담긴 동시집이다. 초등학교 전 학년의 시들이 고루 담겨 있어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말의 운율, 언어가 만들어 낸 우연의 재미, 독특한 시선 등이 어린이만이 담을 수 있는 세계로 가득하다. 어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