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직도 입시를 진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
1부 직업, 돈도 벌고 하고 나면 뿌듯해지는 그 무엇을 찾자
1장 도대체 4차 산업혁명이 뭔데?
이미 달라진 우리의 현실
로봇 때문에 생기는 새로운 직업
지금 대세 능력은 공부보다 잘 놀기
2장 상상해 봐, 행복을 만드는 너만의 기준을
크리에이터가 각광받는 이유
비교 지옥, 탈출이 답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지
3장 그나저나 우린 뭘 해서 먹고살지?
‘워라밸’ 말고 ‘워라블’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방식으로 일하기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 ‘가능성도 무한하다’
2부 진로, 나와 미래 그리고 직업까지 발견하게 도와주는 지도
4장 가치관은 결국 뭘 할 때 즐겁냐는 질문
진로 선택의 가장 큰 힌트
내 삶에 관심이 가장 많은 사람은 나야, 나
5장 뜻대로 안 될 때를 대비한 플랜 B 세우기
독서는 진로 찾기에 큰 힘이 되지
꿈은 많을수록 좋아, 아예 없는 게 문제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우리는 쓸모로 판단할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
6장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직일까? 업일까? 직업일까?
덕업일치야말로 진로의 핵심
좋아하는 것 안에서 내 직업 찾기
눈치 보지 말고 뭐든 한번 푹 빠져 봐
7장 대학이 인생의 목표라면 멈춰
‘중2병’보다 무섭다는 ‘대2병’
공부는 성실함과 끈기를 배우는 과정
우리의 기준은 행복, 잊으면 안 돼
생각보다 많은 우리의 선택지
어른들은 잘 몰라, 어떤 게 멋진 인생인지
3부 나만의 브랜드, 덕업일치로 살아가고 싶은 우리들의 특기 발견
8장 걸어 봐야 알 수 있는 우리의 미래
뭐든 직접 해봐야 꿈도 선명해져
직업에 대한 흥미도를 살펴보는 홀랜드 검사
진로 탐색에 은근 도움되는 MBTI
즐기는 사람은 아무도 못 당해
9장 20년 뒤의 내 모습은 과연 어떨까
쓰다 보면 드러나는 나의 꿈과 특기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슬슬 우리의 열정을 끌어올리자
“진로? 차곡차곡 쌓아 둔 너의 인생 ‘폴더’부터 열어 봐”
진로는 경험하는 법을 배워 가는 과정이야
재능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하는 힘이지
혼란스럽고 답답한 것 자체가 길을 찾기 시작했다는 뜻!
진로 수업의 A to Z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조언이 온다
사서 교사이자 학생들과 진로 상담을 오랫동안 진행해온 저자 권희린은 많은 학생들이 ‘진로’라는 말 앞에서 좌절 먼저 한다는 걸 알게 된다. 저자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를 도대체 왜 찾아야 하고,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는 걸 알게 된다.
진로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지만 나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에 관한 큰 지도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며, 미래에도 필요한 나만의 역량을 발굴하는 법과 이 세상에 온전히 ‘나’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다. 결국 진로 안에는 자기 이해, 직업 탐색,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 등이 들어 있다. 이 세 가지 기본 뼈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작하기 어렵다.
2025년부터 시작될 고교학점제는 일찍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발견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같은 반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수업을 듣고, 그 학점을 모두 채운 후에야 졸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진로의 방향을 좁히지 않으면 정작 진로 탐색을 구체화해야 할 시간에 많은 것들을 놓칠 수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이해하고, 그 시대에 필요한 직업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많은 학생들이 중고물품 거래나 주식 투자를 통해 생계만 유지할 수 있다면 직업은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직업은 나 혼자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이 아니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일하고 나면 뿌듯해질 수 있는 게 바로 직업인 것이다. 여기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