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러벅의 《가장 중요한 질문》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릴 만큼 경제, 정치, 자연과학, 인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한 존 러벅. 특히 그는 “도서관에 앉아 있다는 것은 지구의 모든 곳에 있는 것”이라는 말을 남길 만큼 유명한 다독가였다.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 올라선 데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함께 수많은 책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성찰이 큰 몫을 했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지혜가 되었고, 이 책 《가장 중요한 질문》(원제 The Use of Life으로 이어졌다.
종교에서 철학, 문학, 과학에서 찾아낸
삶의 의미와 삶을 건너는 법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무엇일까? 이 책은 난해한 철학적 사유를 요구하거나 얄팍한 처세에 기대지 않는다.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으로서 그는 자신의 폭넓은 인생 경험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지침을 조언한다.
과학, 철학, 정치,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격언과 인생의 문장을 토대로 우리가 가장 먼저 질문해야 하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한다.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인생의 해답을 찾고, 스스로 그 길을 가고 싶을 때, 시대를 뛰어넘어 인류의 지혜를 만난다. 종교에서 철학, 문학, 과학에서 찾아낸 삶의 의미와 인생을 슬기롭게 건너는 법, 《가장 중요한 질문》.
책 속에서
인생에서 우리가 배우고 깨달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인생만큼 우리가 간절하게 지키고 싶은 것은 없고, 그만큼 소홀한 것도 없다. 물론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아포리즘》 첫머리에 이런 격언을 남겼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기회는 덧없이 사라지고 경험은 불확실하며 판단은 어렵다.” _ p.12
숙명론자들은 세상의 모든 것은 예정되어 있으며,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