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고는 상관없지? 7
정말 몰라요 17
그날, 화요일 26
수요일 36
첫 번째 작전의 날, 목요일 48
금요일은 개교기념일 58
월요일의 새로운 작전 66
바로 그날, 수요일 75
다시 수요일인데도 상태는 85
필통이 왜? 94
상태 소식 105
비밀의 다른 말은 특별하다 115
기동이가 이상하다 127
이상하게 변하는 아이들 136
역할극이 끝나고 146
작가의 말 160
다시 돌아온 선생님의 역할
우리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인기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그러나 내가 아닌 남에 대해서는 건방지다, 잘난척한다는 등등의 이유로 따돌리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에서는 누구나 왕따가 될 수 있고 방관자에서 가해자로 가해자에서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퍼펙트폰이라는 사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파헤치며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로 심각한 왕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아이들끼리의 왕따 사건을 마주한 선생님은 아이들을 다그치거나 훈계하지 않는다. 대신 공개수업 시간에 역할극을 통해 아이들은 점점 상대의 마음들을 알아가게 된다. 학교에는 여전히 친구들끼리 따돌림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작가는 이런 역할극이야말로 아이들 서로가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선생님들께서 세심하게 살피어 이런 문제들이 사라지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