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을 존중하자 마음이 닿는다
더위에 약한 펭귄 선생님과 추위에 약한 동물 학생들이 모두 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는 다양한 이들이 모여있기에 서로 부딪히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맞춰가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마음과 마음이 닿는 아름다운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선생님의 엄마, 선생님, 학생들 사이를 오가는 황금빛 보따리 속에 배려와 존중, 사랑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보따리 속에 있는 사랑으로 부는 모두에게 산뜻하고 상쾌한 바람
펭 선생님은 더위를 정말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펭귄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쓰러질 듯한 더위를 기꺼이 참습니다. 그런 펭 선생님을 아이들은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 더위를 잘 견디지 못하는 딸을 위해 챙겨준 보따리에는 대왕 마법 선풍기가 들어있었습니다. 펭 선생님의 엄마가 준 대왕 마법 선풍기는 펭 선생님과 아이들을 상쾌한 바람과 시원한 장소롤 이동시켜줍니다.
이렇게 펭 선생님이 견디기 힘든 더위를 견딜 수 있는 힘은 엄마의 사랑인 것 같습니다. 대왕 마법 선풍기라는 사랑은 펭 선생님의 더위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반 아이들에게도 포근함과 산뜻함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