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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1 : 의뢰가 있으시다고요?
저자 보린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4-05-20
정가 12,500원
ISBN 979114160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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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토리 초도리
첫 번째 의뢰: 도토리가 주렁주렁 졸참나무를 키워 줘!
두 번째 의뢰: 우리 나무에서 물러나!
세 번째 의뢰: 콩쥐를 구해 줘!
의뢰는 계속된다
초도리의 편지
숲 관찰 수첩
“예감이 들어. 이상하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숲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척척!
초도리와 떠나는 친환경 모험 이야기의 시작

식물과 관련된 일이라면 눈이 번쩍, 어디든 달려가는 초도리가 나타났다! 초록색 머리꼭지, 항상 가지고 다니는 보따리, 풀과 나무를 살피느라 신중한 걸음걸이, 무언가에 깜짝 놀라서 동그래진 눈의 주인공, 바로 초도리다. 친구들의 부탁을 받고 도깨비 숲을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초도리의 모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친환경적으로!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은 어린이 독자들을 초록빛 가득 별난 도깨비 숲으로 훅 끌어당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땅에 떨어진 도토리, 느긋이 지나가는 달팽이, 바스락 바람 소리에 얼마나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가득한지 알게 될 것이다. 밤코 화가의 사랑스러운 그림은 책 구석구석 재미를 불어넣는다. 도깨비 숲으로 떠나는 초도리의 모험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사나운 나뭇잎의 공격을 받았다고요? 도깨비에게 먹혀 버렸다고요?
그럴 땐 불러 봐요. “도와줘요, 초도리!”

초도리는 숲을 돌보는 숲토리다. 숲토리들은 아홉 살 생일을 맞으면 나만의 숲을 찾아 고향을 떠난다. 초도리도 기대에 부풀어 길을 나섰지만, 도착한 곳은 어딘지 수상한 도깨비 숲! 털가죽을 두른 나무, 심장이 달린 듯 들썩이는 열매, 어둠 속에서 노려보는 세눈박이까지……. 겁 많은 초도리에게 이 숲은 스트레스 그 자체. 초도리는 숲을 잘 돌볼 수 있을지, 아니 여기서 살아남을 수는 있을지 근심이 가득하다. 게다가 첫날부터 손님들이 찾아와 부탁을 들어 달라고 조른다. 숲토리는 뭐든 할 수 있다나? 도깨비에게 잡아먹힌 친구를 구해 달라, 도토리를 잔뜩 먹게 해 달라 등등 원하는 것도 가지각색. 그래도 무엇보다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초도리는 오늘도 보따리를 꾸려 집을 나선다. 손때 묻은 도구들, 신통한 약이 든 호리병으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무, 풀꽃, 다람쥐, 달팽이… 숲의 구성원은 모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