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강요하지 말아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착하다.’라는 칭찬을 많이 합니다. 착하다는 것은 뭘까요? 부모의 말을 잘 듣는 것? 더 놀고 싶은데도 양보하는 것? 부끄러운데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잘 해내는 것? 어른들은 어린이에게 바라는 게 참 많습니다. 어떤 때는 순종적으로 어른들 말을 잘 따르기를 바라다가, 또 어떤 때는 당차게 자기 의견을 말하기 바랍니다. 어른들도 잘 못하는 걸 어린이에게 바라고 있는 건 아닌가요?
억지로 아이에게 착한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괜찮다고, 싫을 때는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신이 좋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싫은 일은 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이 거부당하지 않고 제대로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한 아이는 다른 사람의 감정도 강요하지 않고 받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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