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칼리는 유쾌한 그림책부터 진지한 그림책까지 주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몇 안 되는 작가입니다. 『작아지고 작아져서』에서는 주인공이 작아진다는 판타지 성격의 재미있는 설정으로 시작해 점점 더 커지는 거대한 세상에 놓여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주인공의 어려움에 독자가 공감하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잣대로 우리의 삶을 측정하는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떤 각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림을 그린 마르코 파스케타는 청록색을 주조색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청록색과 기하학적인 모양은 이야기의 이질적인 느낌을 더욱 살려줍니다. 그리고 자코모와 플로라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나, 달팽이, 개구리 등은 전체가 아닌 부분만을 보여주어, 주인공들과 주변 환경과의 거리감을 보여줍니다.
『작아지고 작아져서』의 처음은 연한 녹색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별이 빛나는 푸른 하늘로 끝납니다. 마치 자코모와 플로라가 바라보는 하늘처럼 보입니다. 이는 낮은 관점에서 보면 무한히 큰 것을 더 잘 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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