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프롤로그
서파 류희, 초인의 치열한 삶
제1장 류희의 생애
1 류희의 출생과 교육
2 유아 청소년기의 천재적 일화
3 청년 류희의 꿈과 좌절
4 학자의 삶을 택하다
제2장 류희의 학문 세계
1 류희 학문의 결정체 『문통』과 학문적 경향
2 음운학과 어휘학
3 시문학과 예술학
4 서학과 실용학
제3장 류희의 사람들
1 스승, 친우, 가족
2 여성 지식인 어머니 이사주당
에필로그
서파 류희가 남긴 문화유산
서파 류희 연보
참고자료
은둔의 천재, 학문에 대한 노력과 열정의 위인, 류희
다양한 방문의 학문을 키우기 위한 어머니 이사주당의 노력
『서파 류희의 삶과 학문 이야기』는 초인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며 거대한 학문적 결실을 맺은 류희의 고단하고 치열했던 삶을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다. 류희는 18세에 급제하였다. 천재적인 그의 학문과 노력은 그의 재능을 널리 돌아보게 하였으나, 옳은 말을 바로 직언하는 성격 탓에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극심한 당시 시대에서 능력을 펼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또한 노론과 소론의 파벌, 각종 사화로 조선의 정세는 더욱 어지러워질 뿐이었다. 저자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류희의 삶의 궤적을 따라 보며, 그가 어떻게 이런 품성과 학문적 열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며, 쉽게 좌절하고 포기하는 현대인에게 그의 삶의 얼마나 귀감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류희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그의 어린시절, 그의 집안 환경 그리고 무엇보다 그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집중했던 그의 어머니의 이사주당의 육아 교육관도 이 책은 함께 담고 있다. 류희가 어린 시절부터 범상치 않은 천재임을 알아본 어머니는 기초적인 천자문부터 종이에 한 글자씩 써서 방바닥에 늘어놓고 이사주당이 한자음을 말하면, 어린 류희가 기어가서 한 글자를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사주당은 100글자를 묶어서, 돌쟁이인 류희에게 가르쳤다. 류희는 돌이 되기 전에 글자를 뗐고, 2세 때는 사자성구를, 3세 때는 글을 지었다. 류희는 어머니의 교육관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관심과 깊이를 보여주었고, 품성을 기르고 인격을 완성시키는 예술관을 키우는 데도 힘썼다.
자연과 인간의 교감, 예술로 꽃피우다
대한민국 현재에 교감이 되는 조선의 대학자, 류희
류희는 평생 10여 권의 시집을 통해 1500여 편의 시를 썼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한 다양한 교감을 보여주고 있다. 예술 분야의 창작과 비평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깊이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서는 때론 소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