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가 싫은 아이 패트릭이 겪는 파티 소동!
패트릭에게 심각한 ‘파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스마티즈 상 수상 작가 에밀리 스미스가 전하는,
남들과 다른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위로
▣ 작품 특징
신나는 파티가 싫다고? _‘다름’에 대한 새로운 시선!
다르다고 외톨이가 되어야 할까? ‘파티’라고 하면 왠지 신나는 기분이 들고, 즐겁고 설레는 맘이 생긴다. 특히 파티 문화가 발달한 서양에서는 우리보다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게 파티다. 그런데 이 파티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패트릭이다. 패트릭은 시끌벅적 요란스러운 파티를 너무도 싫어한다. 패트릭은 조용히 혼자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패트릭을 주변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반 친구들과 부모님은 물론이고 단짝 친구 루크조차도 패트릭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당연히 패트릭은 늘 외롭고,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패트릭 같은 아이는 분명히 우리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거나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해서 이해받지 못하고 고민하는 아이들 말이다. 남들과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고 해서 외톨이가 되어야 할까? 《난 파티가 싫어!》는 이런 고정관념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다.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법
정말 가고 싶지 않아 했지만 역설적으로 패트릭이 소피의 생일 파티에 가게 된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패트릭처럼 파티를 싫어하는 소피 아빠를 만나, 자신만 다른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패트릭은 더 이상 외톨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좋아하지 않는 파티를 억지로 좋아하는 척 즐길 필요가 없다는 것도. 또한 소피 아빠는 패트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두에게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다.
남과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