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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뉴 52 저스티스 리그 3 : 아틀란티스의 왕좌
저자 제프 존스
출판사 시공사(만화
출판일 2017-02-25
정가 16,000원
ISBN 978895277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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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리부트, 뉴 52!

미국 그래픽 노블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 마블과 DC 코믹스. 국내 혹은 일본 만화와 이들 DC, 마블 만화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해당 출판사의 모든 작품이 한 가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령 같은 시기에 슈퍼맨과 배트맨의 작품이 연재된다면 이들이 별개의 활동을 하고 있어도 사실은 동일한 시간대의 같은 우주에서 각자 살아가고 있다는 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여러 캐릭터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크로스오버 작품이 존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설정을 유지하는 것은 그만큼 많은 제약이 따름을 의미한다. 세계관의 완결성을 위해서는 스토리의 파격을 많은 부분 포기해야 한다. 설정 오류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너무도 거대한 역사 탓에 신규 독자의 유입이 쉽지 않은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물론 마니아들은 진입 장벽이 높은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러한 각종 문제점들을 한번에 극복하기 위해, DC 코믹스는 커다란 칼을 빼 들었다. 2011년 ‘뉴 52!’라는 이름으로 전격 리부트를 감행한 것이다.

아틀란티스의 지상 총공습

원더 우먼의 오랜 친구 바바라 미네르바의 상태가 이상하다. ‘사냥의 여신’ 치타에게 영혼을 잠식당한 바바라를 구하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가 나선다. 하지만 멤버들 간의 갈등으로 현재 리그는 분열된 상태. 절반 전력으로는 그녀를 막아 내기 힘들다. 그 와중에 급기야 슈퍼맨이 치타에게 물리는 사태까지 발생하며 상황은 점점 복잡해진다.
슈퍼 히어로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돌려진 틈을 타서 수수께끼의 세력이 아틀란티스와 육지 세계 사이에 전쟁을 부추긴다. 육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아틀란티스 세력은 아쿠아맨 아서 커리의 동생이자 현재 왕으로 군림하는 옴을 필두로 거센 공격을 퍼붓는다. 이를 막을 열쇠를 쥔 인물은 역시 아쿠아맨이다. 그러나 한때 아틀란티스의 왕이었고 이제 상대편의 입장에서 혈육과 동족을 마주한 그는 이내 갈등에 빠지고 마는데…. 수많은 희생자가 생기고 육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