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
저자 돈 프리먼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7-07-20
정가 10,000원
ISBN 9788952784650
수량
도서관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떠들어도 안 되고, 뛰어다녀도 안 되지요.
그런데 사자가 으르렁, 공작이 끽끽거리기 시작했어요.
꼬마 사서 캐리가 제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요?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돈 프리먼이
도서관을 배경으로 유쾌한 상상을 펼칩니다!

도서관의 매력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이미지일까? 단순히 ‘책이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고, ‘떠들거나 뛰어다니면 안 되는 곳’처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많은 곳이라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구석구석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곳’이라 생각하며 도서관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사랑하기 바라는 마음에, 도서관과 관련된 수없이 많은 책들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그 목적이 너무나 뚜렷이 드러나 아이들에게 외면당하는 책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은 사서가 되어 동물들을 도서관에 초대해 보고 싶은 아이의 귀여운 상상력을 소재로, 아이들이 자연스레 도서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캐리는 ‘동물원 친구들’이란 책을 읽고, 사서가 되는 상상을 한다. 사서가 되면 캐리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얼까? 바로 동물 친구들을 위한 날을 만드는 것이다! 캐리가 읽은 책 속의 동물들은 캐리의 상상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본래 모습을 드러낸다. ‘움직임’의 대명사인 동물과 ‘조용함’의 대명사인 도서관의 만남, 이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유머와 생동감이 넘치는 글과 그림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 본능인 동물들도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몰입하게 하는 힘, 바로 책의 힘이자 도서관의 힘을 깨닫게 하며, 자연스럽게 도서관 규칙을 알려 준다.

상상의 도서관에 동물 친구들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