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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안경 끼고 랄랄라
저자 조이 카울리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8-04-20
정가 7,500원
ISBN 978895278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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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는 내 이름이에요!
온종일 노래를 부른다고 아빠가 붙여 주신 이름이죠.
나는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그냥 막 흘러나와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이를 닦을 때도, 안경을 고칠 때도요.
아, 안경 말인데요…….

자신의 믿음과 주변의 따뜻한 격려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뭐든 해 나가는
유쾌한 성장 이야기!
2018 안데르센상 선정 후보!

▶ 온종일 노래 부르는 아이, 랄랄라! _세상에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온몸에 노래가 가득 차서, 가만히 있어도 노래가 흘러나오는 주인공 소녀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심성이 밝고 언제나 즐겁다. 안경을 끼고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싶어서 종이 가방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엄마 목걸이를 망가뜨려 놓고는 광대 인형이 달린 목걸이를 내밀고, 팔에 흐르는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다가 원피스를 망쳐 놓고, 서커스 공연을 보며 흥분한다. 치약을 짤 때도, 음료수를 마실 때도, 잠시도 쉬지 않고 ‘랄랄라’ 노래를 부른다. 매일 뛰노느라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은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놀이와 생활의 경계가 흐린 우리 주변에 있는 어린이의 꾸밈없는 모습과 닮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아가판투스 랄랄라는 어린이 스스로 용기를 내고 자신감을 찾게 한다.

▶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의 허물을 벗겨 내다 _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안경 쓴 여자아이가 몸을 숙인 채 우리를 바라본다. 안경을 벗고 놀면 부모님이 걱정할 일도 없고 놀기 편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아가판투스는 늘 안경을 낀 채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서커스를 구경하고 랄랄라 노래를 부른다. 안경이 좋아서도 아니고 눈이 나빠서도 아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주인공 아가판투스처럼 각자의 안경이 있다. 이 안경은 다른 사람들 눈에는 쉽게 안 보인다. 각자의 생각과 개성과 판단이 다른 건 우리가 이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편견, 고정관념 같은 허물을 벗겨 낸다면 우리가 보는 세상은 전보다 더 넓어질 것이다. 《안경 끼고 랄랄라》는 나와 다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