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위대한 20세기 대가 가운데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는 작품 전반에서 엿볼 수 있는 재치와 즉흥성으로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이다. 1920년대 중반 현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그리며 초현실주의 이론과? 기법에서 전개된 ´꿈의 회화´, 1930년대의 고통에 가득 찬 ´회화의 말살´ 연작, ´성좌´ 연작, 숙련된 공예가로서의 솜씨를 뽐낸 조각, 모뉴먼트, 판화, 전례 없는 시적인 긴 제목, 자연과 밤에 대한 애착, 이 모든 것을 근 50년 지기인 롤랜드 펜로즈가 이 책에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