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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흡혈귀 루디, 치과는 정말 싫어
저자 잉그리트 위베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7-11-20
정가 7,000원
ISBN 9788952786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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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피가 맛있지!”

귀여운 꼬마 흡혈귀 루디를 통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아이들에게
유쾌한 공감과 유머를 선물하는 이야기

치과는 무서운 곳이 아니야!


‘치과’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감정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프다’, ‘무섭다’, ‘도망치고 싶다’ 등 말만 들어도 몸서리처지는 기분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어른들도 치과 가는 게 싫은데, 아이들은 얼마나 싫을까? 아이들은 이가 아프면, 꾹 참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서 치과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흡혈귀 루디도 마찬가지다.



루디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나는 한 번도 치과에 가 본 적이 없어.

하지만 치과는 아주 무서운 데라고 들었단 말이야.” _본문 중에서



루디는 송곳니가 아파도 꾹 참는다. 친구 이기트가 ‘이가 아프면 얼른 치과에 가야지!’ 라고 말하니 ‘당연하지. 그런데 난 이가 하나도 아프지 않은걸.’이라며 능청을 떨면서, 눈에 뻔히 보이는 아픔을 숨기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통증에 이기지 못하고 루디는 치과로 가게 된다.




한바탕 소동으로 이겨내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

치과에 발을 들이기는 했으나, 루디의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진찰실에 들어가서도 말이다. 루디는 학교에서 배운 마법 주문을 떠올린다. 결국 루디는 박쥐로 변신을 해 치과에서 도망치려고 하지만, 치과의사 나뚤어 선생님의 변신 실력도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치과 진찰실 안에서 벌이는 소동은 공감이 갈 뿐만 아니라 웃음이 절로 나온다.

이 책은 치과에 가기 싫어 거짓말을 하거나, 도망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치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아픈 이 때문에 두고두고 고생하는 것보다 얼른 치과에 가서 건강을 되찾는 게 더 낫다는 걸 금방 알게 해준다. 또한, 이가 아파 모든 일에 의욕을 잃은 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