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나는 골칫덩이 아니야. 나는 리리야!”
리리는 외할머니와 같이 시골집에서 살게 된다.
동네 어른들은 ‘골칫덩이’가 들어왔다며 수군댄다.
리리는 쏙 사라져 버리고 싶다.
‘골칫덩이’라고? 놀리는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뒤,
가면을 쓴 채 살아가려는 리리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이야기.
이형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 - 한미화(출판평론가
《돼지 궁전》은 리리가 시골집 외할머니와 처음 만나 낯선 시골 동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나는 골칫덩이 아니야. 나는 리리야!”
리리는 외할머니와 같이 시골집에서 살게 된다.
동네 어른들은 ‘골칫덩이’가 들어왔다며 수군댄다.
리리는 쏙 사라져 버리고 싶다.
‘골칫덩이’라고 놀리는 어른들에게 상처받은 뒤,
가면을 쓴 채 살아가려는 리리가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이야기.
이형진,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 - 한미화(출판평론가
《돼지 궁전》은 리리가 시골집 외할머니와 처음 만나 낯선 시골 동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된 리리는 한편으로는 어른들을 원망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내몰린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조 섞인 다짐과 함께 삶의 의지를 다진다. 고집으로 똘똘 뭉쳐 있지만 속 깊은 꼬마 소녀 리리가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당차게 이겨 내는 모습에 감동이 있고, 그 속에서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어른들, 가식과 위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는 일침이 따끔하다. 눈에 확 들어오는 강렬한 색감과 목판화 느낌을 살린 독창적인 화법이 매력적이며, 그림 안에 많은 내용과 묵직한 주제들을 함축해,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읽기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그림 동화로 손색이 없다.
▶ 나는 골칫덩이 아니야, 나는 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