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최진기와 함께하면 인문이 재미있다
1장 생각의 탄생
01 무지를 깨닫는 방법_소크라테스의 산파술
02 현실 너머의 이상적인 세계_플라톤의 이데아
03 중용과 행복을 찾아서_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인간관
[잠깐] 철인 통치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잠깐] 세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_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와 형상
[잠깐] 소크라테스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비슷하지만 다른 답
2장 근대를 열다
04 경험하고, 또 경험하라_베이컨의 경험론
05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_데카르트의 합리론
06 인간은 늑대다_홉스의 사회계약설
07 자연으로 돌아가라_루소의 사회계약설
08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_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
09 순수이성의 명령에 따르라_칸트의 정언 명령
[잠깐] 로크의 자연법 사상과 저항권
[잠깐] 사회계약설의 한계
[잠깐] 존 스튜어트 밀, 벤담을 비판하다
[잠깐] 마이클 샌델의 철길 명제와 칸트
[잠깐] 서구 문화의 두 기둥,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3장 인간에 대한 새로운 발견
10 남아메리카에는 왜 토끼가 없을까?_다윈의 진화론
11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니체의 허무주의
12 히스테리 환자 안나_프로이트의 무의식 발견
13 생존을 위한 이기적인 전략_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잠깐] 진화론을 둘러싼 논란들_ 원숭이 재판
[잠깐] 정치에 악용된 사회 진화론
[잠깐] 인간의 성격 구조_ 이드, 에고, 슈퍼에고
[잠깐] 프로이트의 발달 5단계
4장 생각의 전환
14 지나친 육식이 문제야_제레미 리프킨의 종말 시리즈
15 맥도날드의 세 가지 규칙_조지 리처의 맥도날드화
16 이념 충돌에서 문명 충돌로_새뮤얼 헌팅턴의 문명 충돌론
17 침팬지, 자연 그리고 인간_제인 구달의 자연과 공존하기
18 무질서 속의 질서를 찾아서_제임스 글리크의 카오스 이론
19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_조지 레이코프의 프레임
[잠깐] 사바나 효과와 육식의 종말
[잠깐] 노동의 종말
인문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위한 기초튼튼 입문서
인문 지식을 머릿속에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밑바탕을 단단히 다지면 통찰력이 생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합적·유기적으로 보고, 그 이면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도 생긴다. 인문학적 감수성과 사유의 깊이는 우리 삶의 밑바탕을 다져준다.
철학부터 사회학, 심리학, 정치철학, 과학철학까지, 가장 핵심적인 사상의 흐름을 제대로 알면 인문의 전체 그림이 보인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인문에 첫발을 내딛는 사람을 위해 가장 쉽고 핵심적인 그림을 보여준다.
“아빠의 권유로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 원고의 베타테스터로 참여하여 출간 전에 미리 읽게 되었어요. 처음엔 인문학 책이라고 해서 어려울 것 같아 주저했는데, 책장이 잘 넘어갔어요. 교과서와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제대로 자리를 잡는 느낌입니다.” ―서울시 양천구 목동 김준서
위대한 사상가들의 핵심 사상을 머릿속에 지도로 새겨 넣는다
고전은 각 분야 최고의 책이다. 웬만한 수준의 책도 경험의 폭과 배경지식이 약하면 읽기 어려운데, 하물며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든 사람의 생각이 응축되어 있는 고전에 바로 들어가다 보면, 겨우 몇 십 쪽을 읽다가 기가 질려 포기할 수 있다. 그래서 멀리뛰기에서 도움닫기를 하는 것처럼, 고전에 제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간결하고 쉬운 설명으로 된 책으로 도움닫기를 하는 것이 좋다. 『최진기의 교실밖 인문학』은 바로 그런 책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부터 현대의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까지, 인류 지성사에 크나큰 발자국을 남긴 사상가들의 위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요즘 인문, 인문 하는데, 전 기초지식이 없어 그런가 벽이 너무 높아 보였어요. 하지만 이 원고는 읽기가 쉽고 전체 흐름이 쌈박하게 정리가 되어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한 분야에 입문을 하려면 잘 정리된 쉬운 책으로 먼저 기초를 다진 다음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인문 초보자인 저에게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