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은 거짓이나 꾸밈이 없는, 순수하고 참된 아이의 마음입니다.
동심이야말로 동시의 근간입니다.”
_문학평론가 황수대
아이들을 영원한 예술가로 남게 하는 것은?
작가의 이야기와 화가의 그림, 그리고 ‘우리나라 좋은작품 선집’
같은 작품을 읽어도 아이들은 각자의 세상을 창조한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들은 예술가이다. 다만 그 예술가가 어른으로 성장한 뒤에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지가 문제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열림원어린이는 아이들이 끝없는 예술가로 남아 케이컬쳐(K-culture 산업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매해 ‘우리나라 좋은작품’ 선집을 펴내고 있다. 글과 그림을 자신만의 특별한 눈으로 읽고 작가, 화가와 소통할 수 있는 아이들의 힘을 믿으며, 올해 또한 《2024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화》에 이어 《2024여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시》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어린이문학 잡지에 최근 발표된 작품 가운데
평론가가 추천하는 우수작만을 선정한 《2024여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시》
열린아동문학, 창비어린이, 어린이와문학, 아동문학평론 등 대표 어린이문학 잡지에 발표된 최근 작품들 가운데 선정 기준에 의거, 어린이들이 읽어야 할 좋은 동시를 모아 엮은 《2024여름 제3회 우리나라 좋은동시》가 출간되었다. 이번 선집에는 아동문학평론가이며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는 황수대 평론가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37편이 선정되었다. 작품은 문학성과 교육성, 참신성과 흥미성 등을 고려했으며, 어느 하나의 잡지에 치우치지 않도록 두루 선정했다. 또한 학교 및 도서관에서 동시 수업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상>, <일상>, <환경>, <가족>, <친구>, <배려>와 같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동시 모음집에는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쟁쟁한 37명의 동시 작가들의 작품이 담겨 있다.
감자가 물었어요
혹시/ 나/ 살쪘어?
젓가락이 감자를/ 살짝 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