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앤북스 저학년 문고
복뚱냥이 시리즈 2권!
1권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이어 2권 머리빗 가게로 복뚱냥이가 돌아왔다!
복뚱냥이가 주는 힌트를 듣고 어린이 스스로 판단력을 키우게 하는 저학년 동화
마음의 빗질이 필요한 아이들 모여라!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가 멍해지거나,
머릿속이 엉망진창이거나, 기억이 잘 안 나거나
잊고 싶은 기억이 있거나, 머리를 식히며 정리하고 싶거나,
빗질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아이들은 쪽머리 할머니의 머리빗 가게로 모여라!
이상한 머리빗 가게가 생겼어.
세상의 모든 빗은 다 있는 신기한 가게야.
쪽머리에 옥비녀를 꽂은 101살 할머니가 빗질을 해줘.
덜렁거리기 일쑤인 로미는 요즘 까먹는 병에 걸린 것 같아.
친구 다솜이는 요즘 동생 때문에 속상해.
도대체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복뚱냥이는 왜 이런 아이들을 빗가게로 데려오는 걸까?
마음의 빗질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복뚱냥이 머리빗 가게
엄마가 ‘빠삭 돈가스’ 식당을 연 뒤로 갑자기 할 일이 많아진 로미.
로미는 툭하면 자기 할 일을 까먹고 우왕좌왕 덜렁대기 일쑤다. 엄마가 감겨주던 머리는 어느 날부터 혼자 감아야 하고 학원 숙제도, 준비물도, 스스로 챙겨야 한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기만 한 로미. 그러다 보니 머리는 지저분해지고 학원 숙제도 까먹는다. 친구에게 돌려줘야 할 물건도 못 챙겨 친구 다솜이에게 ‘돌머리’ 소리까지 들은 후 속상해한다. 아이들을 관찰하기 좋아하는 복뚱냥이 고양이는 마음의 빗질이 필요한 아이들을 머리빗 가게로 슬쩍슬쩍 데려오는데….
어느 날 앙증맞은 고양이 발자국을 홀린 듯 따라가다 만나게 된 머리빗 가게.
그곳엔 101살 쪽머리 할머니가 가게를 지키고 있고, 비밀스러운 가게 모습에 로미는 깜짝 놀란다.
예쁜 장식 거울과 별별 희한한 빗이 많은 머리빗 가게.
할머니는 오래된 나무 상자에서 이상한 빗을 꺼내 로미 머리를 쓱쓱 빗겨주는데….
할머니가 빗질해 줄 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