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에세이 글쓰기 수업 : 글쓰기 동기부여, 이론 및 실습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 이지니
출판사 세나북스
출판일 2024-05-20
정가 16,800원
ISBN 9791193614044
수량

수업 시작 전에 -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재밌는 에세이 글쓰기 수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_10

1. 에세이 글쓰기 준비운동

1강. 글을 쓰고 싶은 ‘진짜 이유’가 뭔가요? _18
2강. 글을 써서 바뀌고 싶은 게 있다면요? _29
3강. ‘이런 이유’로 글쓰기가 두렵다면 주목하세요! _38
4강. 꾸준히 글 쓰고 싶다면, ‘이것’을 반드시 하세요! _48
5강. 내가 쓰고 싶은 글? 남이 읽고 싶은 글? _54
6강. 얼른 잘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_57
7강. 글이 안 써지는 날에는 이렇게 해 봐요 _64
8강. 글쓰기를 위해 냉정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_70
9강. 영화, 드라마 볼 때 이렇게 해 봤나요? _74
10강. 좋은 글이 절로 나오게 하려면 기억하세요 _79
11강. 필사로 문장력, 글의 구성, 마음 치료까지 한방에! _85
12강. 글감 고민, 더는 하지 마세요! _94
13강. 채찍이 아닌 당근을 드리는 이유 _106

2. 에세이 글쓰기 이론 및 실습

14강. 일기와 에세이의 차이점 _114
15강. 초고를 빠르게 쓰는 팁과 빠르게 쓰면 좋은 이유 _124
16강. 첫 문장, 쉽게 들어가기 _130
17강. 제목만 봐도 읽고 싶은 글 _140
18강.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글로 만들기 _149
19강. 어떻게 써야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요? _157
20강. 솔직하게 나를 드러내기 _162
21강. 단순한 문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_170
22강.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_174
23강. 독자는 모호한 글은 싫어해요 _184
24강. 단팥빵은 알겠는데 브리오슈는 뭐지? _191
25강. 똑같은 감정 표현은 재미없죠 _195
26강. 글에 힘을 실어주는 인용과 대사 그리고 명언 _203
27강. 마무리, 마음대로 하소서 _208
28강. 글쓰기의 꽃 ‘고쳐쓰기’ _214
29강. ‘명확한 때’를 알려야 독자가 혼동하지 않아요 _224
30강. 국어사전을 아
책 속에서

소개를 제대로 할게요. 저는 8년 차 작가(2024년 2월 현재 집필 기준고요, 지금껏 3권의 전자책과 6권의 종이책을 썼어요. 이 책이 10번째가 되겠네요. 책을 쓰는 저자의 길을 한 번도 꿈꾼 적이 없던 저로서는, 한 권 한 권 책이 늘어날 때마다 입이 쩍쩍 벌어집니다. 내가 언제 열 권이나 썼나, 놀라워서요. 게다가 많은 분 앞에 서서 ‘에세이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 역시 ‘루저’인 과거를 떠올리면, 이건 뭐 기적이지요.
--- p.11

책을 출간하면 북 콘서트나 북토크 같은 행사를 하지 않는 한 독자님을 만날 수 없잖아요. 그런데 강의는 비대면(줌 강의이든 대면이든 학우님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글쓰기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활기찬 제 성격이 책에는 덜 드러나는데, 수업 때는 제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 p.12

저는 제 보잘것없는 과거를 사랑합니다. 과거를 내보이는 게 부끄럽긴 해도 지금의 나를 더욱 빛나게 해주니 고마워요. 어릴 때부터 공부도 잘했고, 매사에 꾸준한 열정을 지닌 사람이었다면, 학우님께 동기를 부여해 드리기가 힘들었을 테고요. 가령, 자기계발서를 읽는데 금수저로 태어난 저자가 어떤 실패나 고난 없이 탄탄대로 코스만 밟았다고 하면, 독자는 동기부여는커녕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만 여기게 되었을 겁니다. 제 이야기로 글쓰기든 뭐든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힘을 얻는 분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 p.32

단언컨대 세상의 수많은 재능(그리기, 만들기, 요리하기, 조립하기, 운동하기 등 중에 ‘글쓰기’만큼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도 없지요. 많이 읽고, 많이 쓴 사람이 결국 글을 잘 쓰게 되어 있어요. 글쓰기 실력은 기본적인 팁만 알아도 금방 늘어요. 진부하지만 사실이죠. 여기에 하나만 추가할게요. 읽고, 쓰고, 뭘 한다? 사색하기! 입니다. 글을 잘 쓰려면 꾸준한 읽기와 쓰기는 당연합니다. 거기에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글 즉,